Lined Notebook

하나님이 세우신 왕의 조건(신17:14-20)

by James Cha

2024년 2월 2일(금) / 매일성경 / 신명기 17장 14-20절

 

만일 우리도 우리 주위의 모든 민족들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나거든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신17:14b-15a)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기준을 제시하신 하나님(14-20)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타 민족들처럼 가나안 땅에서도 왕을 요구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아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왕에 대한 규례를 정하여 기준을 제시 해 주십니다.

먼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중에 한 족속안에서 선택되어야 했으며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여야 했습니다. 

외국인(이방인)을 왕으로 세워서는 안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방인들은 우상을 숭배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병마를 많이 두어서도 안되고, 아내를 많이 두어서도 안되고, 은금을 많이 가져서도 안됩니다.

이것은 세상의 왕들이 권력을 유지하고 세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이었는데 이것은 세상의 방법으로 통치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과 같은 방법으로 그의 백성을 통치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왕은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을 늘 곁에 두고 읽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함을 강조하십니다.

세상의 이치와 관습에 따라 통치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함을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왕을 요구하게 될 이스라엘(14)

하나님께서 에측하신 것처럼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살면서 이방인들처럼 결국 왕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렇게 세워진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사울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왕으로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을.."이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계속해서 '형제'라는 단어로 이스라엘 백성들과 왕의 관계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방국가의 왕의 개념과는 매우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단어입니다.

이방의 왕들은 백성들을 압제하고 통치하며 군림하는 왕의 모습이라면, 이스라엘의 왕은 백성들의 대표자로서 더 하나님의 말씀앞에 민감하게 서 있어야 하는 본을 보이는 왕의 모습을 요구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이스라엘은 주변 나라들이 강대한 이유는 그들에게는 강력한 왕 제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왕을 주실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는 행동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끈질단 이스라엘의 요구에 하나님은 왕을 허락하십니다.

왕을 허락하시지만 세상과는 다른 왕의 모습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왕은 세상의 왕처럼 군림하고 권력을 행사하는 왕이 아닌, 공동체의 대표로서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신앙적 본을 보이는 왕의 모습입니다.

수많은 리더십 책들이 있지만 진정한 성경적 리더의 모습을 이 본문을 통해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한 형제로 공동체안에 속한 사람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

공동체안에 본이 되는 사람

 

나는 어떤 사람인가?

 

블로그의 정보

Worship Story

James Cha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