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을 믿게 하는 자들(렘29:15-32)
by James Cha2024년 7월 7일(주일) / 매일성경 / 예레미야 29장 15-32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에게 상하여 먹을 수 없는 몹쓸 무화과 같게 하겠고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들을 뒤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낸 나라들 가운데에서 저주와 경악과 조소와 수모의 대상이 되게 하리라(렘29:17-1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시는 하나님(15-23,29-32)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메시지로 가득합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이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말씀하셨다면 이제는 유다백성들이 왜 포로가 되어야만 했는지 그 죄에 대한 결과로 치욕과 수모와 저주가 있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거부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는 어리석은 유다 백성들을 향해 한탄하십니다.
아합과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의 심판 예언에 반기를 들고 유다의 번영과 평안이 올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 사람들을 미혹하는 거짓 선지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닫고 거짓 예언에 미혹되어 망상에 빠진 유다 백성들은 흩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갖은 모욕과 수모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바벨론에 있던 스마야라는 선지자는 예루살렘에 편지를 보냅니다.
거짓 선지자를 징계하는 역할을 맏고 있던 스바냐에게 예레미야가 거짓 예언자라며 그를 체포하도록 촉구합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예레미야를 미친 자라며 모욕하고 멸시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스마야에 대해 강력한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거짓 선지자 스마야의 자손을 모두 멸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의 예언을 믿고 따른 백성들도 그와 운명을 같이 하게 될 것입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몹쓸 무화과 같은 유다 백성들(15-19)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이들은 예레미야의 편지를 받고도 도무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에게도 하나님이 보내주신 선지자들이 많다면 그들의 예언을 더 신뢰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노력하기는 커녕 자신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말을 듣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유다 백성들을 향해 몹쓸 무화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썩은 무화과는 더이상 회복될 수 없습니다. 땅에 버려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유다 백성들의 죄악이 하나님앞에서 얼마나 회생불가능한 상황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이중적인 아합과 시드기야(20-23)
유다 백성들에게 거짓 예언을 설포하는 아합과 시드기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하나님께 부름 받은 선지자요 예언자인 것처럼 행동했지만 결국 그들의 말로는 금방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2년 뒤에 바벨론은 무너지고 다시 유다 백성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것을 예언했지만, 그 예언은 막연한 바램일 뿐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다른 방향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듣기 좋은 말들로 인기를 얻고자 하는 타락한 욕심이 자아낸 결과입니다.
이들은 영적으로 우둔했을 뿐아니라, 윤리적으로도 깨끗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죄를 범하고도 뻔뻔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오늘의 말씀이 목회의 길을 걷고 있는 저에게 무겁게 들립니다.
나는 과연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전달하고 있는 목회자인가?
나의 유익과 나의 위치를 얻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이용하고 있지는 않는가?
두렵고 떨림으로 오늘의 말씀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 시대의 목회자들에게 양들을 잘 양육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도하고 세워가야 할 책임이 주어져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듣기 좋은 말만 하는 목회자가 되지 않고,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전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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