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꼭 필요한 절대시간(렘29:1-14)

by James Cha

2024년 7월 6일(토) / 매일성경 / 예레미야 29장 1-14절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너희 딸이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낳게 하여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줄어들지 아니하게 하라(렘29:5-6)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연단시키시는 하나님(4-7)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이들에게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은 바벨론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말씀해주십니다.

비록 포로로 잡혀간 유배지이지만 그곳에서 농사도 짓고 집을 만들며 가정을 꾸려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이들은 낙담하고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삶을 포기하며 살아갔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거짓 예언자들이 말한대로 곧 고향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말만 믿고 바벨론에서의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또 어떤 이들은 적극적으로 독립을 위해 항거하고 바벨론에 저항하려고 계획하는 이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살아왔던 일상의 삶을 바벨론에서도 충실히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바벨론 성읍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유다 백성들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신들을 포로로 잡고있는 바벨론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라는 것은 마치 대적을 위해 기도하라는 말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성읍의 평안이 곧 너희의 평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유다 백성들에게 엄청난 도전이자 연단이었습니다.

 

2. 응답하시는 하나님(10-14)

하나님께서 바벨론으로 유다 백성들을 포로로 끌려가게 하신 이유는 그들을 정화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마치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끌어내셔서 40년동안 연단하셨던 것처럼 애굽의 물을 광야에서 빼내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가셨던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유다 백성들을 바벨론이라는 나라에 포로삼으셔서 지금 죄악으로 만연한 유다의 죄를 다시 정화하시고자 하신 하나님의 처방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유다 백성들에게 70년이라는 시간이 차면 다시 돌아오게 하시겠디고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짓으며 기도하면 내가 너희의 기도를 들을 것이고,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겠고 나를 만나리라 말씀하십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포로들에게 편지를 쓴 예레미야(1-14)

선지자 예레미야는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가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 했던 백성들을 향해 편지를 써서 하나님의 뜻을 전합니다.

비록 지금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 시간은 유다 백성들이 반드시 통과해야 할 절대시간이었습니다.

거짓 예언자들은 2년안에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손에서 유다 백성들을 건지시고 다시 돌려 놓으실 것이라고 했지만, 그것은 그저 그들의 희망사항일 뿐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신 것은 2년이 아닌 70년 후에야 돌아올 수 있다는 메시지였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시간이 고통스럽고 불안정한 포로의 삶이지만 일상의 삶을 살아가고 거짓 예언을 분별하라는 메시지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우리의 인생에도 때로는 고난의 시간이 찾아올 때가 있는데 바로 하나님이 나를 빚어가시는 시간임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쓸모없는 인간이라 치부하고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고난이라는 도구를 통해 죄를 깨닫게 하시고, 다시 인생과 신앙을 돌아보게 하십니다.

오늘 본문속 유다 백성들이 느끼는 감정처럼 때로는 말도 안되는 요구처럼 들릴 수 있지만 하나님은 그런 인내의 시간을 통해 연단하시기도 하십니다.

주님의 약속을 신실히 붙들고 지금의 삶을 인내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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