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기도의 예배자(딤전4:1-16)
by James Cha2024년 11월 7일(목) / 매일성경 / 디모데전서 4장 1-16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4:5)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딤전4:6-7)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거룩하신 하나님(1-5)
앞서 바울은 경건의 비밀이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깨닫고 발견되어짐을 선언했습니다.
당시 에베소교회의 문제 중 하나는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 거짓된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양심에 화인 맞은 자들로서 위선과 거짓말을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물질적, 육체적인 것은 악하고 정신적, 영적인 것만이 선하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혼인을 불결하게 여겼고 음식을 금하는 것으로 철저한 금욕주의를 통해 경건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경거넹 이르는 것, 즉 거룩함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진다고 설명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근원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이 기도입니다.
우리의 행위적 금욕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만이 하나님의 거룩을 닮아가는 길입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연단하라(6-10)
바울은 그의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연단할 것을 명령합니다.
디모데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배우고 훈련하는 것은 새로운 것이 아닐 것입니다.
거짓 교사들이 가르치고 있는 허탄한 금욕주의와 영지주의적 사고에서 성도들을 깨우칠 수 있는 것은 바른 복음을 전하는데 있다는 것을 다시금 강조합니다.
복음을 가진 사람이라도 참된 경건을 몸에 배게 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경건의 훈련은 육체를 훈련하는 것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만큼 유익이 있고, 영원한 생명이 보장되는 것입니다.
진리를 깨달았다면 다른데 마음을 두지 말고 오직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룩함을 힘써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2. 본을 보이는 삶(11-16)
바울은 앞서 교회의 리더들이 본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목회자인 디모데에게 비록 그가 연소했다 할지라도 결코 업신여김을 당해서는 안된다고 충고합니다.
이를 위해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순결함에서 모든 믿는 자들의 본이 되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영적 지도자가 마음을 쏟아야 할 일에 대해 권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는 것과 권면하는 것, 그리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목회자는 자신이 먼저 성경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더 북(the book)>이라는 뮤지컬을 본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중세 암흑기, 다른 언어로 성경이 번역되는 것을 금하던 시기에 라틴어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여 극심한 탄압속에서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해주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아낌없이 던지던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끝내 자신이 성경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이 되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될 수 있다면..
거룩함은 우리가 어떠한 행동이나 행위를 통해 나타나고 증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이 거룩을 증명합니다. 예수님을 닮은 삶, 예수님의 향기가 나타나는 삶,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 말입니다.
우리가 말씀과 기도의 예배자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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