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내가 모든 죄를 보응하는 날에(암3:9-4:3)

by James Cha

2024년 12월 7일(토) / 매일성경 / 아모스 3장 9절-4장 3절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보응하는 날에 벧엘의 제단들을 벌하여 그 제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뜨리고 겨울 궁과 여름 궁을 치리니 상아 궁들이 파괴되며 큰 궁들이 무너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암3:14-15)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심판을 경고하시는 하나님(3:9-15)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심판하실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스라엘의 죄, 곧 사마리아의 타락함과 부패함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대적이었던 블레셋(아스돗)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었던 애굽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에 대한 증인으로 부르십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이 이방 민족들보다 더 많았다는 점을 이야기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이스라엘 가운데 무질서와 학대, 폭력과 강도질이 난무하도록 주도한 자들은 바로 궁궐안에 있는 한마디로 권력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가운데 있는 이 부정함과 부패함을 드러내시고 심판의 경고를 주십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타락한 이스라엘(3:9-4:3)

이스라엘 사회의 한 가운데 큰 권력을 누리고 있던 지도자들은 이스라엘을 점점 타락과 부패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할 이스라엘이 자기 백성들의 피를 빨아먹고 재산을 탈취하고 온갖 부정한 죄들을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향해 '바른 일을 행할 줄 모르는 자들'이라고 책망하실 정도였습니다.

아모스 시대의 부정부패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공정과 공의가 무너지고 권력자들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거나 확장하기 위해 힘없는 자들을 유린하고 부정부패가 끊이지 않는 모습이 우리의 사회속에도 보여지지 않습니까?

이것이 현실이라면 아모스를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가 우리에게도 유효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산의 암소'로 표현된 이들은 '향락에 빠진 이스라엘의 여인들'을 가리킵니다.

'바산'은 넓은 초장과 울창한 산림이 있는 풍요의 땅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물질적인 풍요함에 취해있는 이들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하며 술취하여 방탕한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때가 너희에게 이를지라"라고 경고하십니다.

그 때는 이스라엘의 여인들이 백성들과 함께 포로로 끌려가는 때일 것입니다.

여인들이 갈고리와 낚시에 꿰인 채 끌려가는 모습은 처참하기 이를 때 없는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인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과 믿음이 무너졌을 뿐만 아니라, 사회 자체가 무너져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선지자 아모스를 통해 드러내시는 이스라엘의 사회악의 모습이 오늘 우리의 사회속에 고스란히 나타나는 것이 두렵기까지 합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사회의 경종을 울리는 말씀이었습니다.

과연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오늘날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가 선포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을까요?

영적인 눈이 가리워지고 귀가 어두워져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분별치 못하는 세대가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이 시대에 회개의 경종을 울리는 하나님의 말씀앞에 믿음의 사람들이 듣고 반응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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