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주의 보혈로 덮으소서

by James Cha

2021년 10월 3일(주일) / 매일성경 / 출애굽기 25장 1-22절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장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출25:8-9)

"그룹들은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게 하고"(출25:20)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발적인 헌신으로 성막을 지을 계획을 말씀하십니다.

무소부재하신 하나님께서 이제는 성막에서 이스라엘을 만나시겠다는 사상초유의 놀라운 계획인 것입니다.

앞으로 성막을 통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만남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조각목으로 증거궤를 만들라고 하십니다. 

조각목(히, 쉿팀)은 견고하고 내구성이 강한 목재입니다. 따라서 벌레가 갈아먹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조각목으로 궤를 짜서, 그 안에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실 계명이 담긴 십계명 돌판을 그 안에 넣어 증거궤를 삼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것을 요구하십니다.

순금이 상징하는 것은 순결함(pure),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속죄소(히, 카포레트)는 덮다, 속죄하다를 뜻하는 '카파르'의 명사형입니다.

순금으로 증거궤를 덮는 속죄소를 만들어서 증거궤를 덮는 속죄의 의미임과 동시에 인간의 죄를 덮는 의미였습니다.

 

죄를 가진 인간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대할 수 없습니다.

구약의 속죄소는 우리의 연약함과 죄악을 긍휼의 하나님께서 덮어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속죄소로 오셨습니다.

죄인된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은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다는 의미는 이제는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 우리를 위해 다 쏟아주신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결코 우리의 노력이나 힘이나 행위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속죄소가 꼭 필요했던 것처럼, 예수님의 보혈이 꼭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의 죄악을 덮으실 것입니다. 십자가의 보혈이 우리의 죄를 씻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진 : 속죄소, 언약궤(증거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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