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부르심

by James Cha

2021년 10월 7일(목) / 매일성경 / 출애굽기 28장 1-14절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 나갑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출28:1)

"내가 슬기로운 생각으로 가득 채워 준 모든 재주 있는 사람을 불러다가 나를 섬길 아론이 제사장이 되어서 입을 예복을 만들라고 하여라"(출28:3,새번역)

 

하나님은 모세의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의 직분으로 삼고, 하나님을 섬기는 이들로 구별하셨습니다.

아론이 자원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겠다고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아론을 지명하여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어릴적 중학생이 되자 저는 수련회에서 하나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동안 늘 배워왔었는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된 후로 제 삶은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복음앞에 서는 것이 그 때는 몰랐었는데, 지나와서 생각해보면 늘 예배의 자리를 사모하며 달라진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어 저는 1학년 때 하나님앞에 서원을 했습니다. 주의 종이 되겠습니다.

일평생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겠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종으로 써주소서.

그리고 신학교에 들어가 1학년의 시기에 한참을 방황했습니다. 왜 내가 여기 있는지? 나를 부르신 것이 맞는건지?

내가 그냥 감정적으로 판단해서 부르심의 확신 없이 신학교에 온 것은 아닌지?

하나님은 그 순간 저를 다시 만나주셨습니다. 한참 흔들리고 있는 저를 가만히 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주신 말씀은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수1:9)의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종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르시고 사용하십니다.

어찌보면 예배를 섬길 수 있다는 것이 큰 특권이고 감사입니다.

 

오랜시간 예배찬양사역을 해 오면서 하나님앞에 드리는 기도가 있습니다.

"하나님! 주의 도구로 저를 사용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모양이든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기에 알맞은 그릇으로 저를 사용 해 주소서. 깨끗한 그릇, 정결한 그릇이 되길 소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만 하라 말씀하시면 멈출 수 있기를 원합니다. 또 다른 방법과 길을 보여주시면 두렵지만 그 길을 걷겠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그 때가 이르기까지 제게 맡겨주신 예배찬양사역에 주께 쓰임받는 종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재주있는 사람들을 통해 제사장의 의복을 만들라고 명하십니다.

그 거룩한 옷을 짓되 아름답고 영화롭게 만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두개의 보석을 가져다가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그 보석에 새기고 금테를 둘러 어깨받이에 붙여서 민족을 대표하는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오늘 하루 다시금 우리를 부르신 부르심을 기억하며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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