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당부(수23:1-16)
by James Cha2025년 2월 5일(수) / 매일성경 / 여호수아 23장 1-16절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수23:6)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하기를 오늘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수23: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3-5,14-16)
이제 나이가 많아 늙은 여호수아가 백성의 지도자들을 불러모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행하신 일들을 떠올려보게 합니다.
애굽의 종살이하던 이들을 불러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을 얻게 하시고,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셨던 하나님의 일하심을 떠올려보라는 것입니다.
그렇듯 약속의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허락하시고, 그 땅에서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불순종과 타락한 자들에 대해 심판하신다는 말씀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약속하신 선한 말씀을 하나도 남김없이 이루신 것처럼 심판의 말씀 또한 하나도 남김없이 이루실 것입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마지막 당부를 하는 여호수아(1-16)
여호수아는 그의 생의 마지막에 이스라엘을 향한 간절한 당부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3)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그리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모든 과정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끄시고 지키시고 싸우신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은혜를 잊는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변질될 것입니다. 제 멋대로 해석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가나안 땅에 살아가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한 말씀을 붙들라는 것입니다(6)
하나님의 율법, 거룩한 말씀을 붙드는 것이 죄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는 방법입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가나안의 우상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율법을 지키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떠나면 반드시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16)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을 예언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여호수아는 마지막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게 될 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다는 것을 경계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저버리고 가나안의 우상을 섬기게 될 때 하나님은 더이상 이스라엘을 지켜주시지도,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시지도 않을 것입니다. 도리어 이스라엘의 죄를 물으시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최근 사랑하는 할머니를 마지막으로 뵙고 왔습니다.
산소호흡기를 끼고 겨우 숨을 쉬고 계시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너무도 죄송함과 슬픔이 밀려왔습니다.
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시던 할머니, 늘 찬송을 흥얼거리시며 찬양하셨던 할머니
어떤 말씀도 하지 못하셨지만 두 손을 붙들고 기도하고 돌아왔습니다.
어쩌면 오늘 여호수아의 마지막 고별설교의 내용이 오늘 저와 저희 가정에 말씀하시는 할머니의 바램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만 사랑하는 삶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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