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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큐티

용서하기를 결단합니다(눅17:1-10)

James Cha 2025. 3. 29. 05:00

2025년 3월 29일(토) / 매일성경 / 누가복음 17장 1-10절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눅17:3-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용서의 하나님(1-4)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제자의 삶은 희생과 용서 그리고 믿음과 섬김이 필요하다고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작은 자(믿음이 연약한 사람)을 실족하게 하는 것(죄에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을 조심하라고 경고하십니다.

다른 이를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다'고 하신 말씀은 필수불가하다는 말이 아니라, 그렇기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회개하는 자들을 향해 용서하라고 가르치십니다.

하루에 일곱번이라도 용서하라는 말씀은 반복적으로 무한한 용서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믿음을 요구한 제자들(5-6)

제자들은 예수님의 용서해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라고 간구합니다.

용서는 쉬운 일이 아니기에 더 큰 믿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믿음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2. 겸손한 종의 태도(7-10)

종이 주인의 일을 마친 후 주인에게 칭찬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겸손한 종처럼 조건도 대가도 없이 작은 자를 섬기고 용서를 베푸는 것이 은혜받은 겸손한 종이 취해야 할 태도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용서는 참 어렵습니다. 

우리의 분노의 감정이 해결되지 않았을 때 나에게 상처를 입힌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용서하라고 하루에 일곱번이라도 그가 회개하면 용서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아무런 조건없이 용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 내가 받은 용서의 크기를 깨달았을 때 다른 사람을 용서 할 힘이 생깁니다.

더 나아가 누군가를 향한 내 마음의 분노와 미움은 결국 나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겨자씨만한 작은 믿음으로도 용서와 섬김의 삶으로 살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