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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감사로 완성된다(눅17:11-19) 본문

영성큐티

믿음은 감사로 완성된다(눅17:11-19)

James Cha 2025. 3. 30. 05:00

2025년 3월 30일(주일) / 매일성경 / 누가복음 17장 11-19절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눅17:18-19)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치유하신 예수님(11-14)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던 중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셨습니다.

그 때 나병에 들린 한 무리가 예수님을 향해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소리쳤습니다.

이들은 나병에 들려 부정한 자로 취급받고 공동체로부터 격리되어 살아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곳을 지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이 오시기만을 기다렸을 것입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여러차례 병자들을 고치고 귀신들린 자들을 치유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던터라 이들은 예수님을 간절히 만나고 싶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외침에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는 "제사장들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라" 말씀만 하셨습니다.

제사장들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는 것은 치유되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실로 그들은 제사장이 있는 마을의 중심으로 향하여 가던 중 깨끗하게 치유되었음을 느끼게 됩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감사와 영광을 돌리기 위해 돌아온 한 사마리아인(15-19)

예수님의 말씀으로 10명의 나병환자들이 치유함을 받았지만, 그중 단 한 사람 사마리아인 환자가 예수님께 돌아와 그 발 앞에 엎드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온 자가 없느냐"라며 탄식의 말씀을 하시고, 사마리아인을 향해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당시 사마리아인과 유대인은 상종도 하지 않는 관계였지만, 나병으로 격리 될 때는 구별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이 사마리아인을 제외한 나머지 아홉명은 모두 유대인이었을 가망성이 높습니다.

사마리아인은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에 대해 단순히 일어난 기적과 같은 사건이 아니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온전케 하시고 치유하셨다는 것을 깨달은 이 사람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린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보셨고, 구원을 선언하셨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아홉명의 나병환자들은 그들의 육체적 치유를 경험했지만, 영혼의 구원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 사마리아인은 그의 믿음의 고백을 통해 구원의 은혜를 얻게 됩니다.

병고침을 받은 기쁨에 취해 정작 병고침을 주신이가 누구인지를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사마리아인의 순전한 믿음이 더욱 귀하게 느껴집니다.

받은 은혜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감사로 반응하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