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우둔함을 깨어라
by James Cha2021년 12월 6일(월) / 매일성경 / 사사기 18장 21-30절
"이스라엘에게서 태어난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읍을 단이라 하니라 그 성읍의 본 이름을 라이스였더라"(삿18:29)
단 지파는 미가의 가문에서 빼앗은 신상과 제사장을 앞세워 다른 길로 가고 있었습니다.
미가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단 지파를 뒤쫓아와서 자신의 것을 탈취해가고 있는 단지파를 향해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그러나 도리어 단 지파는 미가를 향해 협박하며 포기하게 만듭니다.
힘의 논리가 작용하는 상황입니다.
단 지파는 라이스라는 지역에 이르러 그 지역의 백성들을 칼로 쳐서 죽이고, 그 성읍을 불태웠습니다.
당시 라이스라는 성읍은 다른 성읍들과 거리가 떨어져있고, 왕래가 적어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단 지파는 손쉽게 라이스 성을 차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라이스 성을 단에게 허락하셨을까요?
라이스성은 당시 이스라엘의 진영에서 떨어진 이방 땅이었습니다. 단 지파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중에 태어났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땅 밖에 살고 있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은 채 여전히 하나님의 하나님의 명령과는 완전히 어긋난 모습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우둔함은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아가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뜻이 삶의 기준이 되지 못할 떄 각각 자기소견에 옳은 대로 하나님을 섬긴다 하면서도 우상을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사무엘의 스승이었던 엘리제사장을 보면 제사장이었으면서도 그는 하나님의 뜻을 전혀 분별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영적으로 우둔한 상태였습니다. 누구나 눈에 보이는 자신의 아들들의 부정함을 눈치채지도 못할정도로 알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바로잡지도 못할정도로 영적으로 우둔해져 있었습니다.
그런 엘리 제사장은 결국 이스라엘의 패전소식을 듣고 목이 부러져 죽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앞에 늘 깨어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영적 상태가 우둔해져 있지는 않습니까? 무뎌져 있지는 않습니까?
예배를 드려도 매너리즘에 빠져 무감각한 상태가 되어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영적 상태를 되돌아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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