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깨어진 이스라엘

by James Cha

2021년 12월 12일(주일) / 매일성경 / 사사기 20장 29-40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백명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삿20:35)

 

세번 째 전쟁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베냐민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약속하셨습니다.

예상대로 베냐민은 두 번의 승리를 통해 기세가 등등한 상황입니다. 

이스라엘이 기브아 주위에서 군사를 매복시키고, 이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베냐민은 전열을 세우고 두 갈래로 나눠지는 큰 길목에서 이스라엘 군사 30명을 죽였습니다.

베냐민은 또 이스라엘이 무너지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전세가 기울어졌다고 순간 방심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바알다말에서 전열을 갖추고 이스라엘이 복병을 두어 기브아의 초장에서 베냐민의 뒤를 치게 했습니다. 베냐민은 그 때까지도 눈치를 채지 못하고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결국 베냐민은 복병의 기습 작전에 말리게 되었고 뒤를 돌아봤을 때 이미 연기가 하늘에 닿고 꼼짝없이 앞뒤로 갇혀 18,000명이 그 자리에서 죽게 되었습니다.

 

급히 베냐민은 광야로 도망하였지만 림몬 바위에 이르는 큰 길에서 이스라엘이 또 5,000명을 죽이고, 그 뒤를 따라가 남은 2,000명을 죽였습니다. 모두 25,000명이 한 날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것에서 그치지 않고, 베냐민 자손에게로 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모든 백성들을 칼로 죽이고 성읍은 불살라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스라엘은 베냐민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그러나 참 씁쓸한 승리입니다. 같은 이스라엘 동족끼리 어지보면 형제끼리의 무자비한 살육이었습니다.

이 전쟁을 통해 얻은 것이 무엇일까? 

서로에게 해가되는 전쟁이었습니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전쟁이었습니다.

 

베냐민은 죄악의 결과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동시에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한 심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죄에 대해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앞에 부정한 모든 것은 결국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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