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갈릴리 가나에서의 첫 표징(요2:1-12)

by James Cha

2022년 1월 6일(목) / 매일성경 / 요한복음 2장 1-12절

 

"예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그것이 나와 당신에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직도 내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요2:4, 표준새번역)

"예수께서 이 첫 번 표징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자기의 영광을 드러내시니 그의 제자들이 그를 믿게 되었다."(요2:11, 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1. 때가 이르다고 생각하신 예수님(4)

예수님은 갈릴리 가나에 혼인잔치에 참여하셨습니다. 

성황리에 진행되던 혼인잔치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잔치집에 포도주가 떨어져버린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급히 예수님을 찾습니다. 그리고는 저들이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예수님께 도움을 청한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의 반응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어머니를 향해 "여자여.."라고 호칭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렇죠. 예수님도 손님으로 잔치에 참여하신 것인데, 잔치의 주인이 아닌 예수님이 나서서 이 문제에 개입할 필요는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예수님은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일에 개입하십니다. 곤경에 처한 이들을 마냥 두고보시지 않으신 것입니다.

 

2. 이적을 행하신 예수님(7-9,11)

결국 예수님은 빈항아리 6개를 보시고 하인들에게 물을 가득 채우라고 명하십니다.

하인들은 빈항아리의 아귀까지 물을 한가득 채웠습니다. 

그리고는 하인들에게 잔치상에 가져다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리아가 명령한대로 예수님이 시키는대로 하인들은 온전히 행했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이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전적으로 맡긴 마리아(5)

아들 예수님에게 마리아는 결혼잔치의 혼주들이 당한 어려움을 도와주기를 청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이미 마리아는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분명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라면 충분히 이 곤경을 해결할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인생의 곤경 뿐만아니라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마리아가 하인들에게 주문한 것은 딱 한가지입니다. 그분의 말씀대로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2. 순종한 하인들(7-9)

하인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빈항아리에 물을 아귀까지 가득 채웠습니다.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잔치상에 포도주가 아닌 물을 준다면 따귀를 맞고 손가락질을 당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하인들은 그러한 의심의 상황속에서도 순종을 했습니다.

성경 어디에도 하인들이 이 일에 의심하고 더디했다는 표현이 없습니다. 

하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곧장 순종했습니다.

 

3. 확신하는 제자들(11)

가나 혼인잔치에서 벌어진 이 이적을 두 눈으로 본 제자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자들은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큰 이적을 행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가 기다리던 메시야이심을 확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순종한 하인들의 모습에 큰 도전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 매우 단순해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습니다.

자꾸 우리의 생각이나 방법이 그 안에 개입될 때가 많습니다.

전적인 순종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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