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 예수 그리스도(요10:1-21)

2022년 2월 3일(목) / 매일성경 / 요한복음 10장 1-21절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얻고, 드나들면서 꼴을 얻을 것이다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파괴하려고 오는 것뿐이다.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넘치게 얻게 하려고 왔다. 나는 선한목자다. 선한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린다.(요10:9-11, 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1. 양의 문이신 예수님(7-9)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중요한 구원의 비밀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양의 우리에 들어갈 때 목자는 양의 문을 통해 들어갑니다.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데로 넘어다니는 사람은 목자가 아니라 도둑이며 강도입니다.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압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음성에는 놀라서 도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 비유를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직접적으로 "나는 양이 드나드는 문이다"(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라는 문을 통해 양은 안전히 보호되고 그 안에서 구원을 얻게 됩니다.

 

2.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11,14-15)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십니다.(11) 

선한목자는 양들이 위험에 처할 때, 위기의 순간에 그 양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선한목자라는 것입니다.

반면에 삯꾼목자는 위기의 상황에 양들을 버려두고 자기 살길을 찾아 도망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의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 주셨습니다.

그 십자가의 의미를 건짐을 받은 양들은 알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비유를 이해하지 못했던 제자들(6)

제자들은 예수님의 양의 문 비유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어리둥절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과의 동행을 통해 예수님이 말씀하신 선한목자의 의미를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은 결국은 이해했을 것입니다.

아직은 제자들도 예수님의 말씀을 잘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말씀을 들으며 점차 예수님이 하신 말씀의 의미를 제자들은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2. 예수님의 말씀에 분쟁하는 유대인들(19-21)

유대인들 사이에는 여전히 예수님의 말씀에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말씀 뒤에는 늘 유대인들과 당시 사람들의 반응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이 많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늘 예수님의 곁에서 어떻게하면 죄를 물을 것인가를 생각하던 바리새인들도 예수님의 말씀 하나하나에 주목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나는 어떤 목자인가? 

예수님이 보여주신 선한목자의 모습이 내 안에도 있는가?

어려움의 순간 위기의 순간에 양을 먼저 생각하는가? 아니면 피할 구멍을 먼저 생각하는가?

삯꾼이 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