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하늘 문을 여시고
by James Cha2022년 2월 26일(토) / 매일성경 / 시편 78편 12-33절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범죄하여 메마른 땅에서 지존자를 배반하였도다(시78:17)
그러나 그가 위의 궁창을 명령하시며 하늘 문을 여시고 그들에게 만나를 비 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나니(시78:23-2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죄에 대해 엄중하신 하나님(21,31,33)
시인은 옛적 출애굽과 광야의 역사를 떠올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의 기적,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 반석에서 물이 흐르는 기적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을 향한 불평과 불신이 가득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불신앙에 대한 죄를 방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노하셨다. 진노하셨다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그 진노는 죄인된 인간을 죽이시는 결과로도 이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배신하고 떠난 이들의 삶은 결국 두려움속에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2. 긍휼하신 하나님(23-29)
하나님은 죄에 대해 공의로운 무서운 심판을 내리시는 분이시기도 하지만 그의 백성을 긍휼이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23절에 하늘 문을 여셨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곳간을 풀어주셨습니다.
하늘에서 만나가 비같이 내리고, 메추라기는 먼지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내려주셨습니다.
표준새번역 성경에서는 재미있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25절에 "사람이 천사의 음식을 먹었도다"
인간이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더 높은 차원의 공급함이 있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먹이셨는데, 풍족히 먹이셨습니다. 충분히 먹이셨습니다.
하나님을 배신한 인간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이스라엘을 먹이십니다.
3. 구원의 하나님(12-13)
출애굽 사건의 클라이막스는 홍해를 건너는 사건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눈 앞에는 거대한 홍해가 가로막고 있었고, 그 뒤에는 애굽의 군대가 진격해 오고 있습니다.
그 때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바닷길이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 유월절(Passover)을 통해 이스라엘을 건져주셨지만, 홍해바다의 사건은 한 번 더 이스라엘을 깊은 수렁에서 건지신 구원의 사건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하나님을 시험하는 이스라엘(17-19)
이렇게 악할 수 있을까? 이렇게 은혜를 모를 수 있을까?이스라멜 백성들은 출애굽의 은혜를 경험하고, 광야의 시간동안 하나님의 현현을 직접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시험하였을 뿐만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했습니다.이것이 하나님을 노하시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됩니다.
2. 불신앙의 모습, 이스라엘(22,32)
출애굽과 광야의 40년의 시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의 백성으로 훈련하시는 시간이었습니다.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함을 받았습니다.만나와 메추라기로 하나님께서는 광야의 시간을 보호하시고 채워주셨습니다.그러나 여전히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하나님앞에 범죄하고 불신앙의 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3. 욕심으로 채우려는 이스라엘(30)
하나님의 공급하심으로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시고 그 주신 음식에 대해서도 하나님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말씀해주셨지만 이스라엘은 여전히 욕심에 가득차 있었습니다."그들이 먹을 것이 아직도 입 속에 있는데도, 그들은 더 먹으려는 욕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표준새번역)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습니다. 하나를 가지면 더 많은 것을 갖고자 하는 욕심이 생겨납니다.이것은 주권의 문제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하나님으로부터 인함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인간은 여전히 욕심에 욕심을 낳는 어리석음을 떨쳐낼 수 없을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시편78편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긍휼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그렇게 하나님앞에 범죄하고, 불신앙의 태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의 문을 여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앞에 회개하고 돌이키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앞에 우리의 약함을 고백하며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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