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안에서 맺는 열매(요15:1-17)
by James Cha2022년 4월 4일(월) / 매일성경 / 요한복음 15장 1-17절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이다 사람이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가 그 안에 머물러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요15:6,표준새번역)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요15:9,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우리안에 거하시는 예수님(4,5,7,10)
오늘 본문에서 유독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거하다(remain, abide, dwell)라는 단어입니다.
예수님은 반복해서 "나의 안에 거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포도나무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라면, 가지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고,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고, 결국 가지를 통해 열매를 맺게 되는 것처럼 나무에 가지가 붙어 있어야 가능한 것임을 설명하십니다.
그러나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않는다면, 가지는 결국 말라버리고 생명을 잃게 되어 불에 태워지는 뗄감으로 버려질 것입니다.
예수님은 일방적인 제자들의 헌신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고 내 안에 거하면 나도 너희안에 거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예수님 자신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2. 사랑하시는 예수님(9,12)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받은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했다고 고백하십니다.
주님안에 있다는 것은 그분의 사랑을 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시점은 십자가의 사건이 있기 전이었지만, 예수님은 이미 십자가의 구속의 사건을 아셨기 때문에 내가 너희를 사랑했다는 것은 내 목숨을 내어주기까지 너를 사랑했다는 말씀입니다. 내가 너희를 위해 내 목숨을 내어주기까지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그렇게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3. 기쁨이신 예수님(11)
주님안에 거하는 자들이 누리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또한 그 기쁨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 기쁨은 단순한 감정적인 즐거움과 쾌락의 차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던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통속에서도 누리시는 기쁨처럼, 주님안에 거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예수님이 경험하신 기쁨과 다르지 않은 놀라운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 기쁨은 넘치는 기쁨입니다. 주님으로 인해 우리의 마음과 삶속에 주어지는 충만한 기쁨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주님안에 거하는 자(2-7,10,16)
오늘 본문에 주님안에 거하는 자들의 삶속에 맺어지는 열매들과 결과들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주님안에 거할 때,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 열매는 기쁨과 사랑과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그리고 구하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이것이 주님안에 거하는 자가 누리는 큰 은혜요 축복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 2절에는 주님안에 거하지만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경우를 설명하십니다.
주님안에 거한다 하지만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다 잘라버리시고 열매를 맺는 자의 가지에서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표면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조상 때 부터 선민사상으로 하나님을 믿는 백성으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삶에는 하나님을 도무지 믿지 않는 오히려 하나님께 형식적으로 예배하고, 표면적인 신앙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2절의 열매맺지 못하는 가지를 비유하셔서 이들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잘라버리신다고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2. 거부하는 자(6)
주님안에 거하기를 거부하는 자, 곧 나무로부터 분리된 자를 설명하십니다.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치 아니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거부하는 자입니다.
거부함의 결과를 명확하게 말씀하십니다. 쓸모없는 가치처럼 버림을 받게 됩니다. 곧 말라버립니다.
사람들은 나무밑에 떨어진 말라진 가지를 모아다가 뗄감으로 사용합니다.
나무로부터 분리된 가지는 그렇게 버려질 뿐이고, 사람들의 발에 밟힐 뿐입니다.
아무런 능력도 어떤 열매도 맺을 수 없는 상태일 뿐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나는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기쁨의 열매, 감사의 열매, 사랑의 열매가 내 삶속에 맺어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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