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미움 받을 용기(요15:18-27)

by James Cha

2022년 4월 5일(화) / 매일성경 / 요한복음 15장 18-27절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세상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여 있다면 세상이 너희를 자기 것으로 여겨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았고 오히려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가려 뽑아냈으므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요15:18-19,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우리를 택하신 예수님(18-19)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 그리고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미워했습니다.

예수님이라는 존재가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기에 충분했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그토록 기다렸던 메시야인 예수님이 이 땅에 그들의 눈앞에 나타났지만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예수님이라는 존재를 무시하고 부인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미움 이전에 그들은 예수님을 먼저 미워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세상에 속한 자들이 아니요. 예수님에게 속한 자, 곧 예수님을 따르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속에서 자신의 제자들을 택하여 부르셨습니다. 이 말씀은 제자들에게 큰 확신을 주었을 것입니다.

앞선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에서처럼 주님안에 속한 자들이 맺을 열매는 세상이 알 수 없는 세상이 예측할 수 없는 놀라운 열매일 것입니다.

 

만약 세상이 우리를 미워한다면, 우리는 세상의 가치와 논리에 반대되는 삶을 살아가는 세상에 속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을 것입니다.  

베스트 셀러 책 가운데 하나인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심리학자 아들러의 심리학의 핵심 사상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 책의 제목만큼은 오늘 본문의 제자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좋은 제목이라 생각됩니다. [미움 받을 용기] 내게 그런 용기가 있는가?  

 

2. 하나님나라를 증거하시는 예수님(21-23)

세상은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도,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 되신다는 사실도 세상사람들은 깨닫지 못하고,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증거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행하신 모든 기적과 능력, 그분의 치유하심과 선포하신 말씀에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세상이 믿지 않는 죄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만약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지 않으셨다면 그들에게 죄를 물을 수 없겠지만, 이제 복음은 증거되었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약속 또한 증거되었습니다.

 

3. 예수님을 증언하실 성령님(26)

성령님의 주된 사역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진리의 성령께서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고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 또한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게 될 것입니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은 사람들이 진리를 바르게 깨닫도록 도우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도록 보혜사 성령님께서 끊임없이 말씀하시고 인도하십니다.

성령의 음성에 깨어 분별하는 사람은 복음의 비밀을 깨닫게 되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은 여전이 영적인 어두움의 상태에 머물러 있게 될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고난받을 제자들(19,23,24)

예수님은 제자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고난을 받게 될 것을 예고하십니다.

고난 받음은 제자들에게 필연적이고, 고난받음 대해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는 것 또한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르기로 작정한 자들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예수님께 드린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이 어떤 상황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기 원하셨습니다.

육체적인 고난은 영원한 삶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핍박과 환란이 우리의 삶을 괴롭히고 고통을 준다 해도,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이 언제나 우리들안에 거하시고 인도해 가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미움 받을 용기,

나는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께 속한 사람이라는 것을 당당하게 드러내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나에게 그러한 미움 받을 용기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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