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완성(요19:17-30)

by James Cha

2022년 4월 15일(금) / 매일성경 / 요한복음 19장 17-30절

 

유대 사람들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말하기를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십시오. 하였으나, 빌리도는 "나는 쓸 것을 썼다"하고 대답하였다.(요19:21-22,표준새번역)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시고서, "다 이루었다"하고 말씀하신 뒤에 머리를 떨어뜨리시고 숨을 거두셨다.(요19:30,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구원을 완성하신 예수님(17-18, 28-30)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이라고 하는 곳으로 나가셨습니다. 해골이라는 곳은 히브리 말로 골고다라는 곳인데, 당시 가장 잔혹한 십자가처형이 이루어진 장소입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손과 발목에 못이 박힌 채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머리에 가시관을 쓰셔서 온통 얼굴은 피로 범벅이 되어 있고, 채찍에 맞아 몸이 성한 곳이 없이 갈기갈기 찢긴 채로 예수님은 그곳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들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짐을 이미 아셨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계획과 뜻이 성취되었음을 고백하십니다.

"다 이루었다" 헬라어로 "테텔레스타이", 자신의 생명을 십자가에 내어줌으로 에수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들이 구원을 얻는 놀라운 구원의 완성을 다 이루신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잔혹한 인간, 무자비한 인간(21,23-24)

빌라도는 십자가 위에 패를 달았습니다. 그 패에 적힌 글은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는 글이었습니다.

많은 유대 사람들이 이 명패를 읽도록 히브리어와 로마어, 그리고 헬라어로도 적었습니다.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나와 '유대인의 왕' 앞에 '자칭'이라는 단어를 붙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자칭'이라는 단어가 붙고 안붙고는 매우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동시에 예수님에게는 매우 모욕적인 것이었습니다.

빌라도는 이를 거부하고, "내가 쓸 것을 썼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군사들은 예수님이 수치를 당하는 동안 에수님의 옷을 나눠가셨습니다. 그들에게는 사형수의 죽음이 하나의 일거리였고, 그의 수치가 하나의 놀이였습니다. 인간의 무지함과 오만함의 끝을 보여주는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그럼에도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용납하신 것입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이 왜 이토록 우리를 사랑하셨을까요?

한 찬양의 가사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은 모든 것을 덮습니다.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이루셨습니다. 십자가의 처형은 예수님의 처절한 패배가 아닌 영광스러운 승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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