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을 버리고 부르심의 확신으로(요20:19-31)
by James Cha2022년 4월 18일(월) / 매일성경 / 요한복음 20장 19-31절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 죄가 용서될 것이요. 용서해 주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요20:21,22b-23,표준새번역)
예수께서 도마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았기 때문에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복이 있다."(요20:29,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제자들을 깨우시고 파송하시는 예수님(19-23)
예수님의 제자들은 유대인들의 눈을 피해 숨어지내고 있었습니다.
이 날도 제자들은 함께 모였지만 유대인들이 두려워 열린 문들을 모두 닫는 순간이었습니다.
불현듯 예수님이 제자들 한 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평안의 인사를 건네셨습니다.
제자들은 너무도 놀라는 상황이었습니다. 눈을 뜨고도 믿지 못하는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손과 옆구리를 보이셨습니다. 그제서야 제자들은 예수님인 것을 알아차리고 기뻐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은 제자들을 향한 마지막 당부의 말씀과 같았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는 말씀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주신 사명을 잊은 채 유대인들의 눈을 피해 숨어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이며, 동시에 세상에 파송받은 예수님의 증인들입니다.
예수님은 다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에게 주어진 사명을 일깨우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이제 더 이상 이 땅에 머무르실 분이 아닙니다.
이제 부활의 몸으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실 것입니다. 부활을 알려주시기 위해 잠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 뿐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보내신 성령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성령을 받으라"(22)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예수님을 보고 기뻐하는 제자들(20)
제자들은 믿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그들의 눈앞에 나타난 예수님을 믿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제자들은 마냥 예수님의 모습에 믿을 수 없으면서도 기뻐했을 것입니다.
어쩌면 기쁨이라기 보다는 Awesome(놀람)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2. 의심하는 도마(24-29)
예수님이 나타나신 때, 그 자리에 없었던 도마는 제자들이 하는 말에 도무지 믿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직접 예수님의 손의 못자국을 보며,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어보지 않고서는, 손가락을 그 옆구리에 넣어보지 않고서는 자신은 믿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도마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는 도마가 이야기 한 대로 직접 네 손을 넣어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도마는 그제서야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라!" 고백하고 믿음을 갖게 됩니다.
이렇게 복음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냐고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도마를 향해 "너는 나를 보았기 때문에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복이 있다"라고 선언하십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예수님은 두려워하던 제자들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의 몸을 보이시며 다시 사명의 자리로 이끌어내십니다.
나는 제자들의 모습처럼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해서 숨어 있는 사람인가?
복음을 전하는 것에 부름받은 사람인가?
예수님은 우리를 복음으로 불러내셨습니다. 그 부름앞에 주저하고 의심하는 인생이 되지 않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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