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삼상2:22-36)
by James Cha2022년 5월 12일(목) / 매일성경 / 사무엘상 2장 22-36절
"사람끼리 죄를 지으면 하나님이 중재하여 주시겠지만, 사람이 주님께 죄를 지으면 누가 변호하여 주겠느냐?" 아버지가 이렇게 꾸짖어도 그들은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께서 이미 그들을 죽이려고 하셨기 때문이다.(삼상2:25,표준새번역)
이제는 내가 나를 존중하는 사람들만 존중하고, 나를 경멸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게 할 것이다.(삼상2:30,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분노하시는 하나님(27-36)
엘리의 두 아들들의 악행은 하나님의 분노를 일으키게 됩니다.
제사장, 하나님앞에 구별되어야 할 이들이 도리어 하나님을 모욕하고, 하나님의 전을 더럽히는 일들에 대해 결코 묵인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분노를 발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제사장 엘리에게 무자비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십니다.
하나님은 레위지파를 거룩히 구별하셔서 지금까지 하나님의 제사를 섬기게 하셨는데, 그들의 본분을 잃어버리고 오히려 지위를 이용하여 자신의 배를 채우고, 불리는 범죄에 대해 하나님은 진노로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겠지만, 나를 멸시하는 자, 곧 나를 우습게 여기는 자를 내가 경멸하겠다.(30)
왜 엘리와 그 집안은 이 지경에까지 오게 되었을까요?
영적인 매너리즘 때문일 것입니다. 영적인 무감각함이 눈을 가리웠고, 귀를 닫게 했을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범죄하는 엘리의 두 아들들(22-23)
엘리의 두 아들들, 홉니와 비느하스의 소문은 이스라엘 전역에 퍼졌습니다.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정도였습니다.
재단의 재물을 마음대로 탈취할 뿐만아니라, 회막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는 일까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심판의 정점에 서 있습니다. 결국 이들은 한 날에 죽음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입니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경홀히 여기는 죄악의 처참한 결과를 보일 것입니다.
이에 반해 사무엘은 점점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은총을 받았다는 한 구절을 통해 엘리의 두 아들들과 비교하여 설명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엘리의 가문을 떠나 사무엘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2. 타이르는 엘리(24-25)
엘리는 자신의 아들들이 범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저런 말이 나오는 상황을 눈치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인하고 방관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자신의 아들들이 저지른 끔찍한 범죄행위에 대해 타이르며 아들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엄히 꾸짖고, 제사장의 자격을 박탈하고 하나님앞에서의 범죄함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 제사장의 직무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전혀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저 하지 말아라! 그쳐라!라는 타이름만 있을 뿐입니다.
엘리의 이러한 태도는 더욱 하나님의 마음을 분노케 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무엇을 교육해야 하는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자녀들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앞에 범죄함이 얼마나 큰 고통이 따르는지도 가르쳐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또한 가르쳐 줘야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나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신앙을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마음을 갖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이라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을 가르쳐주어야겠다.
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하는지? 무엇이 삶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는지?
하나님앞에 범죄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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