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과한 욕심, 무리한 명령(삼상14:24-35)

by James Cha

2022년 5월 29일(주일) / 매일성경 / 사무엘상 14장 24-35절

 

그 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허기에 지쳐있었다. 사울이 군인들에게 "내가 오늘 저녁에 적군에게 원수를 갚을 때까지, 아무것이라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저주를 받을 것이다" 하고 맹세시켰기 때문에, 군인들이 모두 아무것도 먹지 못하였다.(삼상14:24,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과욕을 부리는 사울(24)

블레셋의 전초기지를 무력화시킨 하나님은 블레셋을 치기 시작하셨습니다.

블레셋은 자중자란에 빠져 무너져가고 있고, 반면 이스라엘은 전쟁속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사울은 군사들을 불러모아 무모한 선언을 합니다.

내가 내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 아무 음식물도 먹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혹 이를 어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사울은 블레셋을 원수로 규정하고, 그를 따르던 이스라엘의 군사들을 계속 몰아붙이게 됩니다.

전쟁의 피곤함에 지쳐있었던 이스라엘 군사들은 사울의 이 선언으로 인해 먹지 못하는 상태에서 피곤함과 고통은 극에 달해가고 있던 것입니다.

 

24절의 구절 속에서 사울의 자기중심적인 표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내가 내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 

물론 블레셋이라는 민족을 상대로 한 이야기이지만, 나의 업적, 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사울의 의도를 볼 수 있습니다.

 

2. 왕의 명령을 어긴 요나단(27)

이스라엘 군인들이 숲을 지나면서, 벌집에 꿀이 가득한 것을 보았습니다.

굶주림에 지쳐있던 군인들에게 꿀이 얼마나 먹고 싶었을까요? 

그럼에도 사울의 명령으로 인해 그들은 두려워 아무도 손을 댈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나단은 손에 들고 있던 지팡이를 내밀어 꿀을 찍어 빨아 먹었습니다. 

요나단이 사울의 말을 듣지 못함으로 일어난 일이지만, 결국 이것은 도끼로 제 발등을 찍는 격이 될 것입니다.

 

3. 이성을 잃은 이스라엘 군대(32)

이스라엘 군대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배고픔과 블레셋과의 전쟁속에서 점점 이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목적을 잃은 군대는 동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사울이 군사들에게 요구한 것은 이스라엘 군사들에게 전혀 동의가 되지 않는 목표였습니다.

결국 이런 요구는 군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이성을 잃게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블레셋과의 전쟁을 통해 얻은 동물의 고기를 피째로 먹었습니다.

이것은 율법에 어긋나는 비상식적인 행동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행동이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누군가의 희생을 요구하지는 않았는가?

하나님의 뜻을 묻고 행동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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