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삼상17:24-40)

2022년 6월 4일(토) / 매일성경 / 사무엘상 17장 24-40절

 

"사자의 발톱이나 곰의 발톱에서 저를 살려 주신 주님께서, 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틀림없이 저를 살려주실 것입니다." 그제서야 사울이 다윗에게 허락하엿다. "그렇다면 나가도 좋다.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길 바란다."(삼상17:37,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불가능을 가능케 하실 하나님

블레셋의 골리앗과 맞서는 이스라엘의 다윗,

사람들이 볼 때는 도저히 불가능한 싸움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전쟁밥을 먹고 큰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에 비해 다윗은 너무도 작은 양치는 소년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당당히 골리앗앞에 서게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는 것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볼 때는 불가능한 싸움이지만,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실 때 승리할 수 있는 싸움이 됩니다.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져내신 분이 누구입니까?

광야의 길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공급하신 분이 누구입니까?

이방족속과의 전쟁속에서 이스라엘을 지금까지 보호하신 분이 누구십니까?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그 믿음대로 하나님은 불가능해 보이는 전쟁에서 다시 한 번 놀라운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분노하는 다윗(26)

다윗은 골리앗의 조롱과 모욕의 소리를 듣고 분노합니다.

저 이방족속 블레셋이 어떻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느냐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은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앞에 두려워하며 떨고 있지만, 다윗은 당당히 그 앞에 맞서 싸우겠다고 말합니다.

 

이 분노함도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라 생각됩니다. 

불의 앞에 분노하는 마음, 죄 앞에 분노하는 마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자가 느끼는 거룩한 분노의 마음입니다.

 

2. 말리는 엘리압(28)

다윗의 큰 형 엘리압은 전장에 찾아온 다윗을 만나, 불편한 마음을 드러냅니다.

왜 이 위험한 곳에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같은 막내가 왔냐는 것입니다.

게다가 모두가 두려워 떨고 있는 골리앗앞에 다윗이 나가 싸우겠다고까지 하니 얼마나 기가막혔을까요.

당연히 엘리압은 다윗을 말리고 나섭니다. 여기는 너가 낄 때가 아니라고 제재합니다.

그러나 엘리압과 다윗의 대화를 들은 어떤 이들이 이를 사울에게 알리고, 사울왕은 다윗을 불렀습니다.

엘리압은 크게 걱정되었을 것입니다. 

 

3. 승낙하는 사울(31-36)

사울 왕앞에서 다윗은 자신이 나가 골리앗을 상대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사울은 여전히 다윗이 못미더웠습니다. 누가 보기에도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는 어려서부터 훈련된 블레셋의 장수이다. 그러나 너는 소년에 불과하지 않느냐?"

그럼에도 다윗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자신을 사자와 곰의 위협에서 건져내주신 것을 이야기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이 전쟁속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건져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전장에 내보내기로 승낙합니다.

사울 자신의 갑옷과 투구를 다윗에게 씌웠지만, 다윗에게는 맞지 않는 보호장비였습니다.

다윗은 불편한 보호장비를 벗고, 자신에게 익숙한 돌맹이 5개를 주머니에 넣고 물맷돌을 들고 나아갑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전장으로 향한 다윗

유불리를 따지는 전쟁터에서 다윗은 하나님만으로 충분하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주님이면 충분합니다.

주님이 지금까지 지켜주신 것처럼, 전쟁속에서도 건져 내 주시고, 궁극적으로 승리케 하실 것이라는 믿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