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삼상17:41-58)

by James Cha

2022년 6월 5일(주일) / 매일성경 / 사무엘상 17장 41-58절

 

"너는 칼을 차고 창을 메고 투창을 들고 나에게로 나왔으나, 나는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 곧 만군의 주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너에게로 나왔다."(삼상17:45,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전쟁의 승리자 하나님

블레셋 장수 골리앗은 방패부대를 앞세우고 전장에 나섰습니다.그러나 다윗은 갑옷도 벗은 채 그저 막대기 하나만 들고 전장에 나왔습니다.이를 바라본 골리앗은 코웃음을 쳤습니다. 순간 방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골리앗이 바라본 다윗은 한주먹감도 안되는 어린 아이에 불과했던 것입니다.골리앗은 다윗과 이스라엘을 다시 한 번 모욕하며, 공중의 새들의 밥이 되게 하겠다고 장담합니다.

 

다윗은 반대로 너는 칼과 단창으로 내 앞에 나왔지만, 나는 너가 모욕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간다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이 전쟁은 이길 수 있는 전쟁이라고, 아니 이기는 전쟁이라고 믿음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런 다윗에게 하나님은 그동안 갈고 닦은 물맷돌을 던져 양떼를 노리던 맹수들을 제압했던 실력을 100% 발휘하게 하셨습니다.다윗은 골리앗앞으로 힘차게 달려나가면서, 물맷돌 하나를 장전하여 던졌습니다.이 돌이 골리앗의 이마에 정확하게 박히고, 골리앗은 그대로 쓰러졌습니다.골리앗이 쓰러지자 다윗은 그 위에 올라타, 골리앗의 칼을 빼내어 그의 목을 잘랐습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블레셋 군대는 깜짝 놀라 두려움에 도망하게 됩니다.이스라엘 군대는 이 기세를 힘입어 블레셋 사람들을 쫒아가서 가아를 지나 에그론 성문에까지 밀고 나갔습니다. 그렇게 이스라엘 군대의 칼에 찔려 죽은 블레셋 사람들의 주검이 온 길에 널브러졌습니다.

 

다윗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전투에 나갔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다윗을 사용하셔서 블레셋과의 전투속에서 위대한 승리를 경험하게 하십니다.이를 통해 다윗이 고백한대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온 천하에 나타내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방심하는 골리앗(41-44)

골리앗은 전열을 갖추고, 방패부대를 앞세워 전장에 나갔습니다.하지만 그의 앞에는 어린 소년이 서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투구도 쓰지 않고, 방패도 없고, 갑옷도 입지 않았습니다. 골리앗은 빈정이 상한 어투로 고작 이 소년이 내 싸움의 대상이냐는 식으로 이스라엘을 비아냥 거리기 시작합니다. 갑옷을 입고 방패를 들고 손에는 큰 창을 들고, 칼을 허리에 차고 골리앗은 단단히 무장을 하고 전장에 나갔지만, 어린 소년 다윗을 보고는 마음에 방심하게 됩니다. 

 

다윗이 한 번의 물멧돌로 골리앗을 쓰러뜨렸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골리앗의 유일한 약점이 바로 얼굴 그 중에서 눈과 눈 사이의 미간이었습니다. 그곳이 급소였고, 유일하게 보호되지 않는 신체의 일부였습니다.다윗은 정확하게 미간을 명중합니다. 그리고 거구 골리앗은 힘도 한 번 못써보고 쓰러집니다.골리앗의 방심을 하나님은 이용하셨습니다.

 

2. 다윗의 승리, 이스라엘의 반격(45-54)

다윗은 물맷돌을 다섯개 준비했지만, 단 한 번에 정확히 골리앗을 맞춰 쓰러뜨렸습니다.그리고 다윗은 골리앗의 배에 올라타 그의 칼로 목을 베어버렸습니다.다윗의 위대한 승리이자,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승리입니다.

 

이 기세를 몰아 이스라엘은 반격합니다. 블레셋의 에그론 성문까지 이스라엘 군대는 칼로 블레셋 군사들을 죽이며 몰아갔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공중의 새의 밥으로 다윗과 이스라엘을 주겠다고 호언장담하던 블레셋의 골리앗이 반대로 그들이 칼에 쓰러지고 공중의 새의 밥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역전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3. 다윗이 궁금해진 사울(55-58)

이 승리의 광경을 목격한 사울은 다윗이라는 사람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한 당당한 소년이었던 다윗, 양을 칠 때 하나님께서 맹수들에게서 여러번 건져내 주셨기에 이번 전쟁에서도 하나님께서 건져내주실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던 작은 꼬마가 그 말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블레셋을 붙여주신 현장을 목격하면서 다시 한 번 놀라게 된 것입니다.

 

다윗이 사울 앞에 서 있을 때 사울은 어떻게 다윗을 생각했을까요?아마 못미더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어느 누구도 골리앗앞에 나서는 이가 없으니, 이 소년을 희생시키는 마음으로 전장에 다윗을 내보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예상과는 전혀 반대로 다윗이 골리앗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보게 되자, 사울은 다윗이 어떤 사람인가가 궁금해진 것입니다.

 

사울의 이러한 모습속에서 여전히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지극히 믿음없는 근시안적인 사울의 모습을 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나의 능력의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무엇을 가졌고 덜 가짐의 문제가 아닙니다.하나님이 다윗과 함께하셔서 골리앗을 무너뜨린 것처럼.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영적인 전쟁 또한 이와 마찬가지입니다.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신앙 그것이 결정적인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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