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공동체(히3:7-19)

2022년 7월 4일(월) / 매일성경 / 히브리서 3장 7-19절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히3:13)

 

[하나님 -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죄악에 격노하신 하나님(15-19)

히브리서기자는 이스라엘 민족이 경험한 구약의 출애굽의 역사를 근거로 하나님의 구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선택된 민족이었지만, 그들이 구원의 역사 곧 출애굽의 역사를 경험했지만, 그들은 은혜를 잊어버리고 하나님앞에 불순종하는 일들을 범했습니다. 결국 모세를 포함한 출애굽을 직접 경험했던 믿음의 1세대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완고한 마음은 곧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마음, 불순종의 마음입니다.

출애굽 당시 애굽의 왕 바로의 마음이 바로 완고하고 완악한 마음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런 완고한 마음으로는 갈 수 없는 곳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완고한 마음, 완악한 마음(8,12,15)

히브리서 기자는 마음의 완고함을 주의하라고 경고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의 은혜를 잊고 광야의 길에서 완고해졌던 것처럼 우리의 삶에도 죄의 유혹으로 완고한 마음을 충분히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히브리서 기자의 경고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완고한 마음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마음입니다. 죄의 유혹에 미혹된 마음입니다.

악한 마음을 품고, 믿음을 버리는 것이 완고한 마음입니다.

완고한 마음, 완악한 마음을 깨뜨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해 주고 있습니다. 바로 15절에 나오는 "성령의 음성을 듣거든.." 성령의 음성에 귀기울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약 성령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세상의 음성에 귀 기울인다면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성령의 음성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한지?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이 어떤 길인지? 인도해주십니다.

 

2. 피차 권면하라(1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믿음의 공동체는 서로를 세우는 공동체입니다. 

또한 선한 영향력을 주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공동체를 주신 목적은 서로를 돌아보고, 붙들어주기 위함입니다.

믿음의 길에서 떠나는 이들은 없는지? 죄의 유혹에 넘어지는 이들은 없는지?

피차 권면해야 합니다.

우리가 속한 교회 공동체안에서 서로를 돌아보며, 피차 권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내가 속한 공동체는 어떤 모습의 공동체인가를 돌아보게 합니다.

피차 권면하고 피차 섬기고 있는가? 

오늘날 코로나로 인해 공동체가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것이 제한되고, 신앙 또한 개인적인 신앙을 강조하다보니 공동체의 중요성이 많이 강조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더욱 힘써 믿음을 지켜가는 우리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