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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성장을 갈망하라(히5:11-6:8) 본문

영성큐티

신앙의 성장을 갈망하라(히5:11-6:8)

James Cha 2022. 7. 7. 09:00

2022년 7월 7일(목) / 매일성경 / 히브리서 5장 11절-6장 8절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히5:13)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침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히6:1-2)

 

[하나님 -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성장하지 않는 신앙인(12-14)

히브리서 기자는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님을 설명을 잠시 멈추고, 성장하지 못하는 신앙을 책망합니다.

신앙의 성숙은 참 중요합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영접한 이후, 새생명을 얻게 됩니다. 새로운 삶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더 깊은 신앙적인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뿌리가 깊게 내린 나무가 거센 바람도 이겨낼 수 있듯이, 뿌리가 내리지 못한 신앙은 작은 고난과 핍박에 견디지 못하고 뿌리를 드러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신앙의 초보의 단계를 마치 어린아이가 젖을 먹는 것에 비유합니다.

치아가 없는 어린아이들은 당연히 젖을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육체적으로 어느정도 성장한 아이가 여전히 단단한 음식이 아닌 젖만 찾고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런 아이는 건강하게 자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성숙해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숙해 가야 합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4:13)

 

2. 초보를 버리고 완전한 데로 나아가라(6:1-3)

사람들은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신앙의 초보에 머물러 있는 것은 복음앞에 자신의 삶을 마주하기를 두려워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본적인 신앙의 교리를 배우고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은 신앙의 초보 단계입니다. 교리와 말씀이 내 삶에 녹아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말씀이 내 삶에 부딛히고 고민되어지고, 뒤집어지는 과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단단한 음식을 먹는 것은 장성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단단한 음식을 잘게 부수고 씹어서 소화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을 살아내는 삶이 가능해집니다.

말씀이 내 삶의 기준이 되어, 하나님의 뜻과 사탄의 음성을 분별할 수 있는 단계까지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믿음이 아직 자라지 않은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의 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데까지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성장을 멈추는 이들을 향해 강력히 명령합니다. 

"믿음의 초보를 버리고 완전한 데로 나아가라."

 

3. 신앙에서 타락한 자(4-5)

앞서 믿음의 초보의 단계에 있는 자와 단단한 음식을 먹는 장성한 자 중에 누가 신앙의 흔들림을 경험할 가망성이 많을까요?

믿음의 초보의 단계에 있는 사람 일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매우 무섭고도 엄중한 경고를 합니다. 바로 복음을 듣고 믿음을 가졌던 이들이 신앙을 버리고 배교를 하는 행위, 곧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할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은 죄를 회개하면 용서해 주시는 분이심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히브리서 기자가 말하는 배교의 행위, 타락한 행위는 씻을 수 없는 죄가 된다는 말인가요? 

하나님은 그러한 자라도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키면 용서하실 분이십니다.

꼭 맞는 예는 아니지만,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서 예수님을 부인 했던 베드로가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히브리서 기자가 말하는 의도는 그만큼 신앙을 저버리는 타락은 매우 엄중하고도 돌이키기 힘든 죄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버리고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는 것처럼 배교의 행위를 한 사람은 다시 신앙을 갖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마치 예수님을 은 30에 팔아넘긴 또 다른 제자 가룟 유다처럼 말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우리가 어떤 신앙에 머물러 있지는 않습니까?

마치 구원행 열차 티켓을 이미 손에 쥔 사람처럼, 신앙의 성장과 성숙에는 큰 관심이 없이 살아가지는 않습니까?

딱딱한 말씀이라도 말씀을 읽고 묵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나라의 신비와 원리는 말씀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 말씀을 소화할 수 있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점점 성장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 해와 내년의 신앙의 깊이가 달라지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부던히 말씀과 기도로 신앙의 성숙을 연단합시다.

오늘 히브리서 기자가 권면하는 것처럼 완전한 데로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