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레19:1-18)

by James Cha

2022년 8월 3일(수) / 매일성경 / 레위기 19장 1-18절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레19:2)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19:1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거룩하신 하나님(2)

거룩함은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의 온 회중들에게 거룩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엇으로 거룩해 질 수 있는가? 율법을 지켜 행함으로 곧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 거룩한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시내산에서 주신 언약의 말씀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대로 순종하며 살아갈 때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애굽이나 들어갈 가나안의 풍습을 따르지 않고, 세상의 유혹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

그것이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거룩함의 모습입니다.

3절에 보면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라고 했습니다. 또한 나의 안식일을 기키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4절에 너희는 헛된 것들에게로 향하지 말아라.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아라. 곧 우상숭배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계명안에 다 포함된 내용들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지켜 행하는 삶이 거룩한 삶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거룩한 것처럼 그의 백성들도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를 요구하십니다.

 

2.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의 백성 답게 살아가는 삶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명령하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여 백성들에게 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룩한 삶이 어떤 삶인지? 제물에 대해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사회적인 약자들을 어떻게 배려하고 바라봐야 하는지?

추수의 때에 곡식의 일부를 가난한 자들과 거류민을 위해 남겨두어야 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작은 일부까지도 가이드 해 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밀하게 우리의 삶을 지도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거룩히 구별되어져야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2-4)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계명은 거룩한 백성으로 지켜야 할 삶의 규범이 그 안에 담겨 있습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것을 지키며 살아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이 계명을 지키지 않는 것은 곧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배역하는 죄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힘써 지키며, 하나님앞에 구별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부던히 애를 쓰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2절의 말씀이 모든 구절들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죄와 우상에 대해 정결함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함도, 이웃을 사랑함도 모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거룩함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마땅히 보여져야 할 삶의 모습인 것입니다.

 

2. 정결해야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5-8)

하나님께 바쳐진 제물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화목제물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만한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또한 화목제물은 드리는 자와 이웃과 함께 더불어 드리는 날과 그 이튿날까지 먹고 셋째 날에 이르면 제물이 남아있어도 불살라 버려야 합니다. 삼일 째 되는 날 하나님께 드려진 제물은 더이상 정결한 것이 아닙니다. 부정한 것이 됩니다.

왜 꼭 삼일 째 되는 날인가? 기준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고,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인 것입니다.

이를 어기게 될 경우 하나님앞에 성물을 더렵히게 만드는 결과가 됩니다.

 

3. 이웃을 사랑하고 배려해야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9-18)

땅에서 곡식을 재배하고 남은 일부를 가난한 자들, 사회적인 약자들을 위해 남겨 놓으라는 명령입니다.

세상의 논리와는 정반대의 논리입니다. 어떻게서든 이윤을 남기고 부를 축적하는 것이 세상의 방식이지만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며 그들을 배려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군가를 속이거나 도둑질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며 거짓으로 맹세하여 이득을 취해서는 안됩니다.

이웃을 억누르거나 이웃의 것을 빼앗으면 안됩니다. 품꾼들이 그날 받을 품삯을 제때 주어야 합니다.

듣지 못한다고 그를 저주하면 안되고 보이지 않는 사람이라고 장애물을 그 발앞에 두어서도 안됩니다. 

재판을 할 때 공정하지 못한 재판을 하면 안됩니다. 그렇다고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가난한 자를 옹호하지도 말아야 하며 영향력있는 사람이라고 봐줘서도 안됩니다. 재판은 공정하게 해야 합니다.

누군가 다른 사람을 헐뜯는 말을 하고 다녀서도 안되고 미워하는 마음을 품어서도 안됩니다.

이웃의 잘못이 드러나면 그것을 잘 타일러 고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웃사랑의 명령속에는 사랑과 공정함이 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은 곧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것이 거룩한 삶입니다.

그런데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힘과 권력과 돈이 영향을 끼치며 살아가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지금 이 시대에 이렇게 살아가라는 것이 어리석고 어리숙한 손해보는 삶을 자청하라는 말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요구하는 삶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똑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알려주신 사랑의 법칙입니다.

내 주변의 이웃을 돌아봅시다. 하나님이 말씀해주신 사랑을 조금이나마 살아내봅시다.

그럴 때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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