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회복 이전에 회개가 필요합니다(시89:38-52) 본문
2022년 7월 31일(주일) / 매일성경 / 시편 89편 38-52절
그러나 주님은 주님께서 기름을 부어서 세우신 왕에게 노하셨습니다. 그를 물리치시고 내버리셨습니다.(시89:38, 표준새번역)
주님 언제까지입니까? 영영 숨어 계시렵니까? 언제까지 주님의 진노를 불처럼 태우려고 하십니까?(시89:46, 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진노하신 하나님(38-45)
시편 89편을 세 단락으로 나눠서 3일동안 묵상하게 되는데, 시편 89편은 전체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인이 정작 하나님앞에 말하고 싶었던 것은 오늘 본문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시편 89편은 언약시이면서 동시에 탄원시로도 볼 수 있습니다.
시편 89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집니다. 1-37절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 그리고 다윗과 그 가문을 향한 약속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인 38절의 첫 시작은 '그러나'라는 단어로 시작됩니다.
'그러나'라는 단어를 주목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하나님은 성실하신 분이시고,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시라고 소개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율법 곧 법도를 깨뜨리고 지키지 않는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은 분명 심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지만, 불의하고 위법한 죄에 대해 진노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그의 가문의 왕들을 버리셨습니다. 도리어 그의 대적들의 오른손을 치켜 올려주셔서 원수들이 기뻐 날뛰게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어긴 죄의 결과 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에는 정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회복을 간구하는 시인(46-49)
시인은 하나님의 진노가 그칠 줄 모르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이라도 그 진노를 멈추시고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을 기억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48절에 보면 어느 누가 스스로 목숨을 컨트롤 해서 살 수 있겠습니까? 죽음의 때를 어떻게 스스로 피할 수 있겠습니까?
인간의 유한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앞에 첫 사랑을 회복시켜 달라는 간구를 잊지 않습니다.
다시 하나님의 언약을 잊지 말아주시길 간구하는 것입니다.
시편의 노래는 이렇게 끝나지만 그러나 여기에 한 가지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회개'입니다.
하나님앞에 회복을 간구하기 이전에 먼저 우리의 죄를 하나님앞에 고백하고 죄의 길에서 돌이키는 진정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회개 없이 은혜를 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합당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은 회복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늘 하나님앞에 도와달라는 기도를 자주 하게 됩니다.
어떤 어려움의 상황에 직면하게 될 때, 하나님을 찾지만 늘 어려움에 직면해서야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의 삶속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과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만약 우리의 죄로 인해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일이 있다면, 반드시 우리는 삶을 돌이켜 회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앞에 전심으로 회개하고 마음을 찢으며 나아갈 때, 하나님은 그 신실하신 약속대로 우리를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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