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하리라(레26:40-46)

2022년 8월 20일(토) / 매일성경 / 레위기 26장 40-46절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들의 땅으로 끌어 갔음을 깨닫고 그 할례 받지 아니한 그들의 마음이 낮아져서 그들의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면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레26:41b-4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회개하는 자에게 회복케하시는 하나님(40-42)

하나님의 심판속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시 그의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앞에 나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을 징계하십니다. 사랑의 매를 대시는 것입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계명을 따르지 않는 이스라엘은 참혹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 심판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고난과 전쟁의 패배가 하나님의 뜻을 어긴 불순종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이 낮아져서 당하는 형벌을 기쁘게 받으면,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은 약속을 기억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회개하고 돌이킴속에 주어지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회개하는 이스라엘(41-43)

이스라엘의 회개는 하나님의 회복의 약속으로 이어집니다.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면" 이라는 단서가 주어진 것입니다.

형벌을 기쁘게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 형벌이 하나님의 의도이며,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 인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를 견뎌내면 그 끝에는 다시 하나님의 약속이 회복될 것이라는 선언이 있기에 형벌을 기쁘게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 주실 때 그것이 예수님에게 기쁨이 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기쁨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기꺼이 스스로 달리신 십자가였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구속은 분명 우리가 보기에는 고통과 아픔이지만,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유일한 방법이요. 구원의 완성이었기 때문입니다.

 

회개한 이스라엘에게 필요한 것은 형벌을 기쁘게 받는 것이었습니다.

다시말해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앞에 엎드리는 회개였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돌이키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회개를 통해 회복케 하시는데 있습니다.

주님 나의 죄악을 용서하시고 주의 보혈로 덮으소서

다시 기억하시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