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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문안하라(롬16:1-16)

by James Cha

2023년 6월 29일(목) / 매일성경 / 로마서 16장 1-16절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롬16:16)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문안하는 바울(1-16)

바울은 뵈뵈라는 여성 집사를 추천하며 그를 영접하고 도와주기를 요청합니다.

뵈뵈는 겐그리아 출신으로 교회를 섬기는 일군이자, 영향력있는 지도자였습니다.

그녀는 또한 바울과 가난한 성도들의 후원자이기도 했습니다.

바울은 로마교회가 뵈뵈라는 지도자를 합당하게 영접하고 로마에 머무는 동안 부족함이 없이 도와줄 것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여러 동역자들과 가정교회에 문안인사를 건넵니다.

대표적으로 브리스가와 아굴라 가정입니다. 이 부부는 유대인을 추방하는 클라우디우스 황제의 칙령 때문에 로마를 떠나 고린도에 와서 바울을 만났고, 에베소에서 바울과 동역했던 부부입니다.

그리고 다시 로마로 돌아와 가정교회의 지도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바울을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놓을 정도로 헌신적이고 사랑이 많은 동역자들이었습니다.

 

로마교회의 유대인과 이방인 그리스도인의 이름이 이어 등장합니다.

남성 뿐아니라, 여성의 이름도 상당수 등장합니다. 

로마교회는 몇 명에서 많게는 수십명이 모여 예배를 드리던 작은 교회들이 연합한 공동체였습니다.

인종과 신분, 성별이 다르고 교육 수준과 배경이 달랐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나된 공동체였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복음은 특정한 이들에게만 국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복음의 공동체는 문화도 생활도, 피부색도 세계관도 다른 다양한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혈통적으로는 서로 다 다르지만 복음안에서 하나로 묶인 공동체, 그것이 복음 공동체입니다.

우리의 교회의 모습이 그러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들이 그러한 다양한 사람들이지 않을까요?

배경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혈통이 다름으로 인한 두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오직 복음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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