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욥28:1-28)

2023년 12월 3일(주일) / 매일성경 / 욥기 28장 1-28절

 

하나님이 그 길을 아시며 있는 곳을 아시나니, 또 사람에게 말씀하셨도다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욥28:23,2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21-28)

욥은 위로부터 난 지헤와 명철이 모든 생물에게 숨겨져 있으며, 심지어 악한 영들조차 그것에 대한 소문만 듣고 흉내를 내지만 감추어진 지혜의 신비를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한 지혜는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찾을 수 없습니다.

이 시대의 수많은 학문들과 지식들을 찾아봐도 참된 지혜의 길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지혜는 오직 하나님만 아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바로 지혜의 근본이시기 때문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인간의 지혜의 한계와 어리석음(1-20)

욥은 지하자원을 찾는 광부의 모습을 자세히 묘사합니다.

그 이유는 지혜는 인간이 광부와 같은 노력을 기울여도 얻을 수 없고, 광부가 어떤 보석을 캐내어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지혜가 왜 이토록 중요한 것인가요?지혜가 하나님이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방법이며,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스스로 생각하는 한계속에서 하나님을 규정하고 판단하기에는 인간의 지혜는 너무도 제한적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의 생각을 훨씬 뛰어넘는 광대하고 초월적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창조의 결과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나 - 나의 삶의 적용]

욥은 그가 발견한 지혜가 무엇인지를 두 가지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잠언에도 이와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한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9:10)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잠16:6)

잠언을 기록한 지혜자도 하나님의 지혜를 깨달은 결과를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지혜를 다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경외함으로 악에서 떠나는 것이야말로 지혜로운 삶, 지혜자의 삶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