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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라(시97:1-12)

by James Cha

2023년 12월 29일(금) / 매일성경 / 시편 97편 1-12절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시97:1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통치하시는 하나님(1-9)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로 인해 기뻐하며 찬양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은 지극한 영광과 위엄이 들리신 분이며, 완전한 의와 공평으로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의가 선포되어지는 그 날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지만, 우상을 섬기며 헛된 것을 자랑하던 자들은 다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잠언에 자주 사용된 표현인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여기에 사용된 헛되다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헤벨'이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에는 수증기라는 뜻도 있습니다. 

상상해보십시오. 수증기를 아무리 우리의 손에 잡으려고 노력해도 잡히지 않는 상태, 이것이 헛되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인간이 만들어 낸 모든 우상과 신들이 다 헛되고 허무하다는 것입니다.

마치 여호와의 법궤 앞에서 부서져 엎드려진 다곤 신상처럼 모든 헛된 신들이 하나님앞에서 고꾸라질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엄과 통치를 찬양합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악을 미워하라(10-11)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들은 주의 백성들에게는 기쁨과 즐거움의 찬양이 터져 나오게 됩니다.

시편기자는 여호와를 사랑하는 자는 악을 미워하라고 권면합니다.

이 세상은 악해야 지헤롭고 악하지 않으면 실패할 것처럼 보이는 곳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드시 의를 행하는 성도의 영혼을 보존하시고 악인의 손에서 건져주실 뿐아니라,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만이 주시는 기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2.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하라(12)

하나님의 공의로운 최후의 심판은 믿는 자가 이 땅에서 할 일은 오직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 뿐입니다.

선지자 하박국의 고백을 기억하십니까?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3;17-18)

하나님의 존재로 인해 기뻐하고 감사하는 삶, 이것이 믿는 자들의 삶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권선징악(勸善懲惡) - 착한 것을 권하고, 악한 것을 징벌한다.

우리는 권선징악의 스토리를 좋아합니다.

의인은 복을 받고, 악인은 벌을 받는 것이 마땅한 이치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꼭 그렇지만은 않아보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악인이 더 잘되고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불의함이 지헤로 해석되는 상황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행위를 선악간에 분별하시며 끝내 심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지금의 때가 아닐지라도 하나님의 때에 정직하고 의로운 자를 세워주시고, 부정한 자의 입을 닫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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