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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아요, 이스라엘(신32:15-33)

by James Cha

2024년 4월 23일(화) / 매일성경 / 신명기 32장 15-33절

 

너를 낳은 반석을 네가 상관하지 아니하고 너를 내신 하나님을 네가 잊었도다(신32:1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이스라엘을 버리실 하나님(15-25)

모세의 노래가 이어집니다.

이스라엘은 배가 불렀습니다. 살이 쪘습니다. 이 말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가나안의 풍요한 삶을 추구하기 시작했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알지 못하는 가나안의 우상을 섬기고 그저 눈앞에 보여지는 풍요만을 기원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여 부르셔서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그런 이스라엘을 보시고 하나님 또한 그들을 버리셨습니다.

패역한 세대가 스스로 마주하게 될 심판을 하나님을 묵인하실 것입니다.

무서운 재앙과 질병, 두려움이 이스라엘에게 찾아오지만 정작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깨닫지 못하는 이스라엘(26-3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흩으시고 아무도 그들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시려 했지만 이방 민족들의 손에 멸망을 당할 때까지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그 이유는 이방인들이 스스로 자신들이 섬기는 우상이 도왔다고 착각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반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없다고 무능하다고 자신들이 섬기는 신들 아래 있다고 착각하지 않게 하고자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교만을 언제든 무너뜨릴 수 있고, 다시 반석이 되어 일으켜 세워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문제는 깨닫지 못하는 이스라엘입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그들의 무지함과 어리석음으로 저버린 것이 문제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의 형벌에는 '유기'라는 벌이 있습니다. 이것은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죄의 상태에 있는 인간을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결국은 죄로 인해 마주하게 될 결과 자체가 심판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너무도 사랑하시고 그들을 택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지만, 하나님을 떠나고 버리는 이스라엘을 유기하시는 것입니다. 그들이 스스로 자초한 죄의 아픔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천하수안 망전필위( 天下雖安 忘戰必危 )'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편안해졌다 해도 전쟁을 잊고 지내면 반드시 위태로운 상황이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가나안의 삶이 아무리 편하다해도 하나님을 잊으면 반드시 그에 대한 심판이 따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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