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신31:1-13)

2024년 4월 20일(토) / 매일성경 / 신명기 31장 1-13절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신31:6)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함께 하시는 하나님(3-8)

가나안 땅을 앞 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는 백성들을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앞서 일하실 것이라 선언하십니다.

광야 가운데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이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라 명령하십니다.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가 앞장 서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행진은 하나님의 법궤를 가장 앞세워서 그 뒤로 열 두 지파가 따르게 됩니다.

하나님의 법궤는 임재와 승리를 상징합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이 이끄시는 전쟁이 될 것입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모세의 다음을 이을 여호수아(1-8)

이제 긴 모세의 설교 이후 그는 자신의 마지막을 예감하고 후계자인 여호수아를 세우게 됩니다.

당시 모세의 나이는 120세입니다. 그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력은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출입하지 못하겠고"라는 표현은 군사적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결정적으로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수 없음을 이미 들었습니다.

이제 모세는 자신의 인생을 마무리하며 다음 후계자인 여호수아에게 바통을 넘기게 됩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를 향해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당부합니다.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2. 말씀으로 무장하라(9-13)

모세는 백성들에게 군사적인 무장보다 더 중요한 것을 강조합니다. 바로 말씀으로의 무장입니다.

신명기의 율법을 포함한 출애굽기 이후 시내산에서 백성들이 들은 말씀과 민수기에 포함된 모든 율법의 강론을 기록하여 레위 자손의 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주어 이것을 낭독하게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고 가르쳐서 하나님의 말씀을 늘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모세는 마지막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가나안 땅에서도 성민으로 살아가기를 기대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으로의 걸음을 친히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여 나아갈 때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중요한것은 결국 가나안 땅에서의 삶입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고 말씀으로 무장되어 살아가야만 합니다.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철저히 붙들려진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