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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의 변론1(행7:1-16)

by James Cha

2024년 5월 13일(월) / 매일성경 / 사도행전 7장 1-16절

 

스데반이 이르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행7:2-3)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변론하는 스데반(1-16)

대제사장과 공의회앞에 선 스데반에게 질문이 주어졌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냐?"

이제 사도행전 7장 전체를 통해 스데반의 변론이자 설교가 이어집니다.

 

스데반은 먼저 구약의 아브라함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포타미아에 있었던 것과 아브라함이 고향과 친척을 떠나 하란에 머문 것, 그리고 아브라함이 지금의 이 땅 팔레스타인에 이주한 것까지 땅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은 어디에서도 유업을 얻지 못했고, 아브라함의 자손은 사백 년 동안 약속의 땅을 잃어버렸다고 말하는 것은 땅의 절대성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중요한 것은 땅이 아닙니다.

스데반은 하나님의 약속을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이 약속의 언약을 받아들였고,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중에도 순종하여 그 길을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자연스레 요셉의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요셉의 형제들은 요셉을 시기했고, 흉년이 들었을 때 양식이 부족하여 고난을 당하자 부친 야곱의 조언 하에 곡식을 구하기 위해 애굽으로 갔고 애굽에서 버린 요셉을 만나 야곱과 그의 가족들이 모두 애굽으로 이주하여 결국 애굽에서 죽고 세겜으로 이장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스데반이 요셉의 이야기를 전개 해 가면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요셉의 형제들에서 드러나는 완악성입니다.

요셉의 형제들은 요셉을 시기하여 미워하며 애굽에 팔았습니다.

스데반은 지금의 성전 지도자들 또한 요셉의 형들과 같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는가를 은연중에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설교의 결론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행7: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공의회앞에 선 스데반은 이상하리만큼 두렵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이들이 의심과 분노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스데반은 도리어 사도들이 고난 받음이 기쁨이고 영광이 되었던 것처럼 이 기회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기대와 감격이 있었을 것입니다.

주님! 내게도 이런 담대한 마음을 주시고, 진리 앞에서도 현실의 욕망에 눈 어두워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나를 살리신 복음, 나를 구원하신 십자가의 은혜에 침묵하지 않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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