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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일의 증인이요(행5:27-42)

by James Cha

2024년 5월 11일(토) / 매일성경 / 사도행전 5장 27-42절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행5:29)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행5:31-3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구원의 길이 되신 예수님(27-32)

베드로와 요한을 옥에 가두었지만 복음은 가둘 수 없고 멈출 수 없었습니다.

사두개파 사람들을 포함한 종교지도자들은 사도들의 심문을 강화하기 위해 더 큰 규모의 공의회를 소집했지만 그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든든히 지키고 있던 감옥에 있어야 할 사도들이 사라졌다는 보고였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의 마음은 점점 강팍해져만 갔습니다.

성전에서 다시 사도들을 잡아온 산혜드린은 두 가지의 의도를 갖고 심문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복음을 전하지 말라는 명령을 어긴 행위를 종교에 대한 도전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이 복음을 널리 퍼트려 백성들을 선동하여 반란을 꾀하려는 정치적 목적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이 심문에 대해 당당하게 답변합니다.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동시에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죄 사함에 대해 담대하게 선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의 길, 죄사함의 길이 되신다는 사실입니다.

사도들이 바로 이 일의 증인이며 또한 우리에게 나타난 성령도 증인이 되신다고 증언합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대적이 아닌 내버려둠을 선택한 유대지도자들(33-39)

베드로의 말을 들은 사두개파 사람들은 크게 격노했습니다.

예수님을 눈에 가시처럼 여기고 선동자로 몰아세워 죽음으로 내몰았던 것처럼 사도들도 동일하게 죽이고자 했습니다.

바리새파 중 가말리엘이라는 사람이 사도들을 밖으로 내보내고 흥분되어 있는 유대 지도자들을 향해 합리적인 제안을 합니다.

"이 사람들에게서 손을 떼고, 이들을 그대로 내려둡시다. 이 사람들의 계획이나 행함이 사람에게서 난 것이면 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서 난 것이면 여러분은 그것을 없애 버릴 수 없소. 도리어 여러분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두렵소"

 

2. 고난에 굴하지 않는 사도들(40-42)

가말리엘의 제안을 들은 유대 지도자들은 그의 말을 옳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을 다시 불러 채찍질하고 재차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지시키고 놓아주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예수님의 죽음앞에 모른다 부인하며 뿔뿔이 흩어졌던 지난 날과 같지 않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고난과 능욕받는 것을 도리어 기뻐하며 공회를 떠나 날마다 성전에서든지 집에서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고 전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우리는 얼마든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복음 전함에 어려움이 없다는 사실이 우리를 부끄럽게 합니다.

사도들은 더 확신했습니다. 이제는 담대히 어느 곳에 있든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전하고 또 전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는 두려움이 더 부끄러운 것입니다.

우리가 이 일의 증인이라 고백하는 사도들의 담대한 고백을 깊이 새겨봅니다.

어느 찬양의 가사처럼 "희생과 포기, 가난과 고난 하물며 죽음조차 우릴 막을 수 없네"

다시금 우리에게 주신 사명의 자리를 두려움이 아닌 기쁨으로 여기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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