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함께 하시네(행20:28-38)

2024년 6월 15일(토) / 매일성경 / 사도행전 20장 28-38절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행20:3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함께 하시는 성령님(28-38)

바울은 밀레도에서의 마지막을 그의 동역자들에게 당부와 격려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의 장로들을 향해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의 교회를 돌볼 사명을 주셨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지금까지 바울의 걸음을 통해 일하신 하나님께서 이제 에베소 교회와 아시아 지역의 성도들을 그의 동역자들에게 맡기십니다.

에베소의 장로들을 이끌어 갈 동력은 철저히 주님이십니다. 또한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성도들은 새로운 힘과 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유대인들을 비롯한 많은 영적 공격속에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 새 힘을 주시고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지금까지 바울의 여정속에 함께 하신 성령께서 이제 에베소를 비롯한 각 교회 가운데 함께 하실 것입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바울의 당부(28-38)

바울은 끝까지 에베소의 장로들을 향해 당부하는 것을 쉬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양들을 맡기셨고 그들을 바르게 이끄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게중에 어떤 이들은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려하고,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는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바울은 이 점을 늘 경계하고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가 되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삶의 본을 따라 에베소의 리더들 또한 섬기는 자가 되고 주님을 따르는 자가 될 것을 당부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바울의 마음은 마치 아버지의 마음과 같이 느껴집니다.

당부하고 또 당부해도 여전히 아들을 향한 염려로 가득합니다.

이것은 아들을 못믿어서가 아니라 아들을 그만큼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분명 에베소의 성도들이 당한 고난과 핍박의 어려움이 있을 것을 예상했지만, 지금까지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신 성령 하나님께서 에베소의 성도들을 또한 이끌어 주실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남긴 당부처럼 우리의 삶에도 늘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은혜를 붙드는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반드시 주님은 승리케 하실 것입니다. 새로운 회복과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