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갑 사람들에게서 배워야 할 순종(렘35:1-19)
by James Cha2024년 7월 21일(주일) / 매일성경 / 예레미야 35장 1-19절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그의 선조가 그들에게 명령한 그 명령을 지켜 행하나 이 백성은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렘35:1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깨닫기 원하시는 하나님(1-19)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는 유다백성들의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레갑자손은 선조 요나답의 명령에 신실하게 순종하며 살아왔지만, 유다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불순종했습니다.
레갑자손의 모습과 정반대의 유다의 모습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말씀을 무시하면서 하나님의 백성이라 말만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하나님은 심판을 통해 처벌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유다가 자신들의 불순종을 깨닫기 원하십니다.
다시 돌이켜 순종의 길로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으로 살아내기를 원하십니다.
2. 테스트하신 하나님(1-10)
하나님은 예루살렘에 피난 온 레갑 사람들을 순종의 모습을 드러내고자 테스트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예루살렘의 성전으로 레갑 사람들을 초대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포도주를 마시도록 권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포도주를 먹는 것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당시 레갑 사람들은 바벨론의 군대를 피해 예루살렘에 도망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조상이었던 요나답의 명령을 따라 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집도 소유하지 않고 파종도 하지 않는 유목 생활을 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레갑 사람들은 2세기가 넘게 선조의 명령을 청저하게 준수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비록 이방인들이지만 이들의 순종을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3. 복주시는 하나님(18-19)
비록 이방인이었지만 레갑 사람들이 보여준 순종의 모습은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케 했습니다.
말씀을 듣지 않은 유다에게는 재앙을 내리시고, 선조의 명령을 신실하게 지킨 레갑 사람들에게는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레갑의 자손이 영원히 끊이지 않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선조의 명령에 순종한 레갑 사람들(1-10)
레갑 사람들의 조상은 요나답이었습니다.
예후가 북이스라엘에서 바알 종교를 멸절하는데 힘을 보탰던 믿음의 사람이 바로 요나답이었습니다.
그는 자손들에게 포도주를 금하고 유목민답게 한 곳에 정착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또한 포도주를 마시지 말 것과 파종도 하지 말고 포도원을 소유하는 것을 금했습니다.
그런 삶이 공동체의 생명을 길게 할 것이라 판단했던 것입니다.
바벨론의 침공으로 레갑 사람들은 예루살렘으로 피신해 들어왔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레갑 사람들의 모습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아내야 할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가나안의 우상을 섬기며 듣지 못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레갑 사람들이 보여주고 있는 신실함과 순종은 우리에게도 큰 도전이 됩니다.
과연 선조의 명령을 그렇게 지키며 사는 것이 쉬운 일이었을까?
결코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가나안이 주는 안락함과 정치적 안정이 주는 유혹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신실한 순종은 당시의 유대 백성들 뿐만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주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순종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삶을 살아내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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