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여리고의 기적과 벧엘의 심판(왕하2:15-25)

by James Cha

2024년 9월 4일(수) / 매일성경 / 열왕기하 2장 15-25절
 
맞은편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그를 보며 말하기를 엘리야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엘리사 위에 머물렀다 하고 가서 그에게로 나아가 땅에 엎드려 그에게 경배하고(왕하2:15)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회복시키시는 하나님(19-22)

엘리야가 하늘로 승천하고 선지자의 계보를 그의 제자 엘리사가 이어 받았습니다.

요단을 건너 여리고로 돌아온 엘리사에게 여리고 주민들은 자신들의 고민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여리고의 위치는 좋지만 물이 나빠서 과일이 결실치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원어적으로 결실치 못한다는 것은 '불임'과 '유산'을 뜻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가나안을 정복할 때 무너진 여리고의 성벽을 재건하고 성문을 다는 것을 금하셨습니다.(수6:26)

이는 여리고는 타락으로 징벌을 받은 성으로 견고함 대신 겸손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라는 명령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아합왕 때 히엘이라는 지도자가 여리고를 다시 성으로 재건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왕상16:34)

이런 교만과 불순종으로 인해 히엘 뿐만 아니라 그곳의 물이 저주를 받았던 것입니다.

 

엘리사는 새 그릇에 담긴 소금을 가져오게하여 물의 근원에 던졌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말씀으로 치유를 선포했습니다. 

그러자 여리고에서 좋은 물이 솟아나는 놀라운 회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엘리야의 시신을 찾아나선 제자들(15-18)

여리고에 있던 선지자의 제자들은 요단강이 갈라지는 표적을 통해 엘리사의 기름부으심을 확인하고 그를 새로운 지도자로 영접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엘리야를 하나님께서 어느 산속으로 던졌을지 모르니 시체를 찾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햇습니다.

이미 엘리야가 승천하는 모습을 본 엘리사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제자들은 무안할 정도로 청원했고 결국 그들이 원한대로 찾을 수 있도록 허락해주었습니다.

사흘동안 이리저리 헤매었지만 엘리야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2. 엘리사를 향한 조롱, 그리고 심판(23-25)

엘리사는 여리고에서 물을 깨끗하게 회복하는 이적을 행하고 벧엘로 향했습니다.

벧엘에서는 여리고와는 정반대되는 대우를 받습니다.

작은 아이들이 성읍 밖에까지 낭하 "대머리여 올라가라"라고 외치며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를 조롱한 것입니다.

아이들이 조롱한 말의 의미는 엘리야의 승천을 의심하고 비꼬면서 엘리사에게도 하늘로 올라가보라는 의미였습니다.

이 아이들이 이렇게 하나님의 종을 조롱한 것은 금송아지 숭배의 중심지였던 벧엘의 영적 영향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선지자를 모욕하고 배척한 소년들은 모두 암곰 두마리에 물려 죽게 되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한 성경구절이 떠올려졌습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삼상2:30)
우리는 여리고의 기적이 주는 생명과 회복의 풍성함과 동시에 벧엘의 심판이 주는 경고의 메시지를 함께 교훈받는 자로 서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습이 어떠한 모습이어야하는지를 깨닫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자로 우리의 삶이 빚어가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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