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은혜안에 있을 때 더 겸손해져야 합니다(왕하14:17-29)

by James Cha

2024년 9월 28일(토) / 매일성경 / 열왕기하 14장 17-29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셨고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이 하겠다고도 아니하셨으므로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왕하14:26-27)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25-27)

북이스라엘의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2세가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통치합니다.

그는 여호와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은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로보암 2세는 이스라엘 왕 중에서 가장 긴 기간을 통치하고 또 최고의 번영을 누린 왕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영토를 북쪽으로는 하맛 어귀까지 남쪽으로는 아라바 바다(사해)까지 회복시켰습니다.

이는 솔로몬 시대 이후 가장 넓은 영토를 회복한 것입니다.

 

여로보암 2세의 시대에 큰 번영을 누릴 수 있었던 두 가지의 이유가 오늘 본문속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그들의 고난이 심함을 보시고 친히 도우셨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의 긍휼함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비록 이스라엘의 죄가 크지만 아직은 완전히 진멸시킬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오래 참으시는 인내가 이스라엘의 번영을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아마샤의 죽음, 아사랴의 등극(17-22)

유다의 왕 요아스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아마샤는 에돔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얻고, 그 마음이 교만하여 졌습니다.

이스라엘까지 넘보려했던 아마샤와 그의 군대는 이스라엘군에 대패하고 아마샤는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마샤는 요아스가 죽을 때까지 포로로 잡혀있다가 그가 죽은 후에야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백성이 아마샤를 반역하였고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도망치다가 라기스에서 죽임을 당합니다.

성경은 이 일에 대해 에돔의 우상을 가져와 섬기고 이를 책망하는 선지자들을 멸시하기까지 한 죄에 대한 징벌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지자가 아직 그에게 말할 때에 왕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왕의 모사로 삼았느냐 그치라 어찌하여 맞으려 하느냐 하니 선지자가 그치며 이르되 왕이 이 일을 행하고 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신 줄 아노라 하였더라"(대하25:16)

아마사가 라기스에서 죽게 되자, 그의 뒤를 이어 아들 아사랴가 왕으로 등극합니다.

아사랴는 엘랏이라고 불리는 에돔이 지배하던 땅을 다윗의 때와 같이 되찾아왔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 2세의 시대는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41년을 영토를 회복하고 되찾는 시기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이 여로보암의 믿음과 연결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도리어 이스라엘의 신음을 들으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인간은 모든 것이 내 힘과 노력으로 이루어졌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겸손해져야합니다. 아무런 공로없이 번영을 누린 여로보암 또한 겸손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교만해졌고, 이스라엘 사회는 온갖 부정과 타락으로 가득찼습니다.

지금은 내가 이룬 것처럼 보이고 내가 얻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을 이루게 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더 겸손하고 낮은 마음으로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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