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율법의 선생이 되려는 자들(딤전1:1-11) 본문

영성큐티

율법의 선생이 되려는 자들(딤전1:1-11)

James Cha 2024. 11. 1. 05:00

2024년 11월 1일(금) / 매일성경 / 디모데전서 1장 1-11절

 

이 교훈의 목적은 정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딤전1:5-6)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은혜의 하나님(1-2)

바울은 그의 사랑하는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를 씁니다.

바울서신을 보면 그가 보낸 편지의 인사말이 모두 일관되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비는 축복으로 시작합니다.

은혜는 죄인된 인간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평강은 그 은혜 받은 인간으로서 누리게 되는 하나님과의 화평을 의미합니다.

유일하게 디모데전서에서는 여기에 한가지를 더했습니다.

긍휼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율법의 선생이 되려하는 자들(3-7)

바울이 마게도냐 지역으로 이동할 때 디모데를 소아시아지역의 에베소에 머물게 했던 이유가 등장합니다.

바로 다른 교훈을 말하는 자들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에베소 교회에는 영지주의나 유대주의가 혼합된 이단 사상의 영향을 주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잘못된 교훈을 에베소 교회에 전하며 복음을 혼동케 했던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구약성경을 마음대로 해석하여 하나님과 인간사이에 끝없는 신화와 족보를 만들어놓고, 자신들을 신앙위인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의 사랑하는 영적 아들인 디모데를 통해 에베소교회가 다른 복음에 흔들리지 않도록 막고자 했던 것입니다.

 

2. 율법의 목적(8-11)

바울은 율법이 거짓 교사들이 전하는 것처럼 잘못 다루어지지 않고 바르게 사용된다면 선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율법은 죄를 깨우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율법은 죄인들로 하여금 죄의 연약함을 고스란히 드러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율법의 거울로 비추어 볼 때 자신의 죄악이 얼마나 큰 것인지, 죄가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 죄인됨을 자각 하기 위함입니다.

더 나아가 이를 통해 이 같은 절망 속에서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깨닫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이 주신 율법의 참 의미를 알지 못한 채 율법 위에 서고자 했던 자들이 있었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연약하고 죄인된 존재인지를 가감없이 드러내 보입니다.

인간의 죄성이 그러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결코 율법 위에 인간이 설 수 없고 율법에 완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율법 그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완성하심으로 더이상 우리를 죄인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그의 자녀된 자로 여기신다는 이 구원의 은혜를 다시금 고백하는 우리의 삶이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