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하나님과 이스라엘간의 동상이몽(말2:17-3:12)

by James Cha

2024년 12월 18일(수) / 매일성경 / 말라기 2장 17절-3장 12절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공의로운 재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말3: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조상들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레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는도다(말3:7)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괴로워하신 하나님(2:17)

이스라엘 백성들의 "정의의 하나님은 없다", "주님께서는 악한 일을 하는 사람도 모두 좋게 보신다"라는 말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괴롭게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말들은 불의한 현실, 당장의 결과가 없는 삶에 대한 불평을 쏟아내는 말들이었습니다.

어쩌면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스라엘의 말들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2. 연단하시는 하나님(3:1-5)

하나님께서 '주의 사자'를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사자는 주의 길을 예비하고 언약의 사자가 갑자기 성전에 임할 것을 알립니다.

이것은 메시아의 오심을 예고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의 사자가 임하시는 그 날에 은을 연단하는 자와 같이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의로운 제물이 여호와 앞에 드려지게 될 것입니다.

메시아의 오심이 심판과 정화의 시간이 될 것이라는 것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3. 회개를 촉구하시는 하나님(6-7)

주의 사자의 오심은 '금은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입니다.

그가 오신 것은 소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불순물들을 제거하여 다시 깨끗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회개하고 돌이킨 자들은 이 고통스러운 심판의 과정을 통하여 깨끗하고 신실한 자들로 거듭날 것임을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내게로 돌아오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겠다고 하나님은 선언하십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반문하는 이스라엘(7-12)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말씀앞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리가 언제 하나님을 떠났느냐고 반문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행위에서 돌이키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했느냐고 다시 항변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십일조와 봉헌물을 내지 않는 것이 도둑질이라고 답하십니다.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것은 예배와 구제를 하지 않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동상이몽'이라는 말처럼 같은 자리에서 서로 다른 꿈을 꾸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끊임없이 이스라엘의 부정함과 죄악을 지적하시지만 이스라엘은 끝가지 자신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괴롭게 했냐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었기에 이스라엘의 삶을 파고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밀어내기 바쁜 것입니다.

하나님앞에 예배하면서도 그 예배에 마음과 중심이 담기지 않는 예배였기에 하나님은 받으실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과 신앙을 돌아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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