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깨진 언약, 남은 심판(말2:1-16) 본문
2024년 12월 17일(화) / 매일성경 / 말라기 2장 1-16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말2: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경고하시는 하나님(1-9)
앞서 1장에서 하나님은 제사장들의 불순종에 대해 책망하시고 지적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2장에서도 이어집니다.
제사장들은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는'자로 평가하십니다.
당시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백성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하지만 그 역할을 망각했습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렸습니다. 또한 그들은 율법을 왜곡하고 많은 사람들을 넘어지겠습니다.
제사장들은 편파적으로 율법의 잣대를 적용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들로 인해 하나님은 제사장들을 멸시받고 천박하게 만들겠다고 경고하십니다.
영적 지도자들의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이방 여인과 결혼한 이스라엘(10-16)
말라기 선지자는 유다 백성들의 신실하지 못함을 지적합니다.
결혼은 남자와 여자 두 사람의 약속을 넘어, 하나님을 증인으로 모시고 체결한 언약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배제하고 이방의 딸들과 결혼하거나 결혼한 배우자를 버리는 것, 배우자를 학대하는 것 모두 하나님과의 약속을 깨는 행위이며 업신여기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행위를 하는 자들을 야곱의 장막에서 끊어버리겠다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과의 약속, 가정안에서의 약속을 깨뜨리는 이 행위를 묵과할 수 없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쉽게 여겼습니다.
말씀을 듣지도 않고, 마음에 두지도 않는 모습, 어쩌면 예배를 귀찮게 여기고 있는 모습처럼 느껴집니다.
예배의 대상이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어느덧 예배를 왜 드려야 하는지, 예배는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목적을 잃어버린 예배가 말라기 시대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날의 목회자, 교사, 부모와 같이 영적 지도자들에게 영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삼상2:3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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