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해야 할 땅, 남은 사명(수13:1-14)

2025년 1월 20일(월) / 매일성경 / 여호수아 13장 1-14절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내가 명령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수13:6b-7)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기업으로 준 것이 없었으니 이는 그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물이 그들의 기업이 되었음이더라(수13:1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주권자 하나님(1-7)

가나안의 대부분의 땅을 차지하고 점령하게 되었지만 아직 완전히 정복되지 않은 땅이 있었습니다.

이는 블레셋과 아위 족속의 땅, 가나안 족속의 땅과 그발 족속의 땅, 그리고 레바논에서 미스르봇마임까지 이르는 시돈 사람의 땅 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들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아직 점령되지 않은 땅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땅을 분배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더이상 여호수아가 나이가 들어 늙어서 전쟁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자 하나님은 그 땅의 족속들을 직접 쫓아내시고 이스라엘에게 줄 기업을 허락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주권자이십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여호수아에게 주어진 마지막 사명(6b-7,8-13)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마지막 사명을 주십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각 지파별로 땅을 분배받는 일이었습니다.

이미 요단 동편의 땅은 모세로부터 이스라엘 백성가운데 르우벤과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에게 땅이 분배되었습니다.

이처럼 점령한 가나안 땅 그리고 아직 미처 완전히 점령되지 못한 땅까지 남은 9개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분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2. 땅을 받지 못한 레위 지파(14)

레위 지파는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린 화제물을 기업으로 받습니다.

어찌보면 레위지파가 차별을 당한 것처럼 비춰지지만 레위 지파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제사를 섬기는 일에 부름받고 선택받은 지파입니다. 그렇기에 땅에서 얻는 것보다 하나님으로부터 얻는 은혜를 더 많이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은 이미 가나안 땅을 예비하셨고 준비하셨습니다.

가나안 땅을 점령했지만 아직 완전히 다 점령되지 않은 땅들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었다는 것은 이제 이 사명이 다음세대에게로 전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끌어가시는 일들 가운데 여전히 우리에게 각자의 사명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준비시키셨고 그 일들을 우리를 통해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청지기의 삶임을 잊지 않고 주어진 자리와 역할 속에서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시는 우리 인생의 뜻앞에 온전히 순종하여 드려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