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잘못된 종교적 열심이 되지 않기를(눅5:27-39)

by James Cha

2025년 2월 21일(금) / 매일성경 / 누가복음 5장 27-39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눅5:31-3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사람들을 변화시키시는 예수님(27-32)

당시 세리는 모든 사람이 상종하기를 꺼리는 죄인으로 취급받았습니다.

그들은 로마제국에 부역하는 민족의 반역자였고, 늘 이방인들과 접촉해야 하는 부정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리였던 레위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동료들과 더불어 식사의 자리에 함께 하셨습니다.

레위는 예수님께서 자신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하신 이 말씀에 즉각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예수님을 따르기로 작정합니다.

예수님은 죄인된 자들을 고치기 위해 죄인을 가까이 하셨습니다.

 

2. 새 시대를 여신 예수님(36-39)

예수님은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십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처럼 자신들이 강조하는 규례와 전통에 매여 사람들을 평가하던 시대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기존의 규례와 전통에 근거한 종교 체계를 바로잡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 자체가 율법의 완성이고, 십자가의 죄사함의 구속과 치유로 말미암아 새로운 시대,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비유로 새로운 시대를 설명하십니다.

새 옷에서 낡은 옷조각을 찢어 붙이는 자가 없는 것처럼,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않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선포하십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종교규범의 잣대로 예수님을 비판하는 종교 지도자들(29-35)

예수님이 세리인 레위의 집에서 다른 세리들과 식사한다는 소식을 들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부정한 죄인인 세리들과 한자리에서 같이 밥을 먹고 대화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당시 유대 관습과 규율에 따르면 결코 상종해서는 안될 사람들이 세리였기에  있어서는 안 될 매우 부정한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도리어 죄인이라 불리는 그들에게 복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고 소외되고 힘없는 자들에게 예수님의 시선이 향해 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종교적 열심이 어느순간 강한 율법이 되어 그것에 매여 살아가는 삶이 있습니다.

종교적 열심이 필요한 때도 있지만, 그것만을 지향하다가 본질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나요?

주님과의 관계를 놓치지 않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도 복음안에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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