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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가르치신 하나님 나라(눅6:12-26) 본문

영성큐티

예수님이 가르치신 하나님 나라(눅6:12-26)

James Cha 2025. 2. 23. 05:00

2025년 2월 23일(주일) / 매일성경 / 누가복음 6장 12-26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여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눅6:20-2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밤이 새도록 기도하신 예수님(12)

예수님은 갈릴리를 중심으로 여러 마을과 지역을 이동하시면서 그의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상당히 육체적으로 피곤한 일정을 소화하시면서도 따로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기도를 통해 성부 하나님의 뜻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기도로 아버지의 뜻을 확인하시고 기도의 깊은 사귐을 통해 영적으로 회복하셨습니다.

 

2. 열 두 사도를 세우신 예수님(13-16)

예수님은 날이 밝자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 가운데 열 두 명을 택하여 사도로 세우셨습니다.

그들 중에는 어부도 있었고 세리도 있었고 열심당원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거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이처럼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헌신으로 완성되는 나라입니다.

 

3. 병자들을 고치신 예수님(17-19)

이미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온 이스라엘 땅에 퍼졌습니다.

예수님의 일거수 일투족을 유심히 살피고 예수님이 나타났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질 때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산에서 내려오시자 많은 사람들이 벌떼같이 몰려들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가운데서 더러운 귀신에게 고통받는 자들, 육체적인 질병에 놓인자들을 치유하셨습니다. 

 

4.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신 예수님(20-26)

예수님은 지금까지 하나님 나라를 몸소 가르쳐오셨지만 제자들을 향해 하나님 나라를 더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자비의 나라임을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가난한 자나 우는 자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됩니다.

주린 자는 배부름을 얻을 것이며, 우는 자는 웃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을 외면하고 도리어 이들을 이용하여 부를 축적하고 이 땅에서 권세와 향락을 즐기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 나라는 세상의 기준과 가치가 지배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나 - 나의 삶의 적용]

밤이 새도록 기도하시며 하나님앞에 엎드리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주님도 아버지앞에 밤이새도록 기도하시며 하나님 아버지와 깊은 대화를 나누셨는데, 우리의 삶에서 과연 얼마나 하나님앞에 기도하고 대화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참으로 부끄러워집니다.

예수님은 본격적으로 제자들을 향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가르쳐주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생각하는 기준과 가치가 적용되지 않는 나라입니다.

도리어 반대로 섬기고 낮아진 자가 누리게 될 나라입니다.

우리의 삶, 공동체에서 이와 같은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