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본질을 잃은 율법정신(눅6:1-11)

by James Cha

2025년 2월 22일(토) / 매일성경 / 누가복음 6장 1-11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눅6:9-10)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1-5)

오늘 본문에 두 가지 사건은 모두 안식일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종교지도자로 불리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어떤 명목으로 잡아 넣을지를 고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눈에는 예수님과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의 행동이 눈엣가시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 비벼먹은 행동에 대해 문제를 제기합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은 수많은 안식일 규정을 만들고, 사람들을 그 규정속에 꼼짝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이 규정은 하나님이 재정하신 규정도 아니었고 그들 스스로가 종교적 열심을 갖고 만들었던 전통이며 규범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을 만드신 정신과는 다른 그들 스스로가 자기만족하는 굴레였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편향된 주장을 지적하시며 예수님 스스로 안식일의 주인이라 말씀하십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예수님의 고발거리를 찾는 종교지도자들(5-11)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어떤 죄의 명목으로 고발할 것인가를 찾고자 예수님의 행동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핍니다.

안식일을 철저하게 지킨다고 자부하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손 마른 사람을 덫으로 이용했고, 그를 고치시는 예수님을 죽이려 들만큼 비정했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한 영혼의 죽고 사는 문제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종교지도자들은 오로지 그들이 정한 규범과 전통에 위반되는지의 여부에 온통 관심이 있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본질을 잃은 율법정신은 왜곡된 결과를 낳게 됩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안식일을 생명처럼 지키지만 결국 안식일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를 생각하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혹 규범적인 것에 얽매여있지는 않습니까?

누군가에 대한 신앙적 평가의 잣대만 들이대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이지, 우리의 힘으로 무엇하는 예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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