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날이 이르기전

2021년 12월 16일(목) / 매일성경 / 요엘 1장 13-20절

 

"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제단에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내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 옷을 입고 밤이 새도록 누울지어다 이는 솢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드르지 못함이로다"(욜1:13)

"슬프다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나니 곧 멸망 같이 전능자에게로부터 이르리로다"(욜1:15)

 

슬픔과 절망이 가득한 상황입니다.

포도나무의 열매가 마르고, 무화과나무가 시들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제단에 까지 드릴 제물이 없습니다.

기쁨과 즐거움이 메말랐습니다. 창고는 비고 곳간은 무너졌습니다.

이제 여호와의 날이 가까이 왔습니다. 

요엘은 이 통탄한 상황에서 제사장들에게 하나님앞에 부르짖고 금식할 것을 촉구합니다.

 

요나서의 니느웨 백성들이 생각납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로 도망합니다.

결국 큰 물고기 뱃속에서 건짐을 받은 요나는 니느웨 성에서 백성들에게 니느웨의 멸망을 전했습니다.

그러가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왕으로부터 모든 백성들이 남녀노소를 무론하고 심지어 가축들까지 굵은 베옷을 입고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앞에 회개하며 간구하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악한 길에서 떠나겠습니다!" 

니느웨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니느웨 백성들의 간절한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을 심판하시고자 하셨던 그 계획을 돌이키셨습니다. 

 

지금의 이스라엘도 같은 상황입니다.

요엘은 너희가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슬피울며 하나님앞에 회개하며 간절히 간구하라는 것입니다.

이제 곧 여호와의 날,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죄악된 길, 악한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앞에 엎드려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