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들러리의 기쁨(요3:22-36)

by James Cha

2022년 1월 10일(월) / 매일성경 / 요한복음 3장 22-36절

 

"그는 흥하여야 하고, 나는 쇠하여야 한다"(요3:30, 표준새번역)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성령을 아낌없이 주시기 때문이다"(요3:34, 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1. 침례를 베푸시는 예수님(22)

예수님은 그를 따르는 제자들과 유대땅으로 가서 침례를 베푸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침례를 베푸신 것은 예수님을 따르던 많은 무리들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침례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겠다는 고백입니다.

당시 유대땅의 사람들이 침례를 받을 때는 이러한 의미라기보다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메시야이심을 확인하는 차원에서의 침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두 고백이 다른 것 같지만, 그 중심의 고백은 같은 의미입니다.

 

2. 하늘의 메시지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31-34)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사람의 몸에서 났지만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늘의 메시지, 하늘로부터 온 복음의 소식을 믿는 모든 이들은 영생을 얻게 됩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 영생의 축복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하늘의 메시지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비교의식에 갇힌 요한의 제자들(26)

세상은 비교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누구의 편에 설 것인지를 요구합니다.

요한의 제자들은 자신들의 스승인 요한보다 나사렛 예수님에게 사람들이 더 몰려 침례를 받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요한에게 찾아와 이 사실을 알려줍니다. 이 사실을 말하는 의도가 그 안에 보여집니다.

마치 요한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처럼, 비교의식을 자극하는 모습입니다.

 

2. 예수님의 들러리 침례 요한(30)

요한의 제자들이 말한것과는 다르게 침례 요한은 30절에 명확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마치 시소놀이처럼 내가 낮아지고 예수님이 높아지는 것이 나에게 기쁨이고 내가 살아가는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침례요한은 앞서 자신이 광야의 외치는 소리라고 말했습니다.

내 뒤에 오시는 이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침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가 높이지는 이 때를 기뻐하고 있습니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부가 돋보이기 위해 들러리를 서는 것처럼, 구원의 역사의 주인공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기 위해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2인자를 즐거워 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늘 1인자를 치켜세우고, 1인자가 되는 것을 원합니다.

내 삶의 1인자는 늘 하나님이시길 원합니다. 

나는 더없이 낮아지고 오직 하나님만이 높아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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