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기다리신 때(요7:1-13)

2022년 1월 23일(주일) / 매일성경 / 요한복음 7장 1-13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그러나 너희의 때는 언제나 마련되어 있다"(요7:6, 표준새번역)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요7:7, 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1. 때를 기다리시는 예수님(6)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는 계획을 이미 세웠습니다. 그들은 눈에 불을켜고 예수님을 찾으려 합니다.

때는 초막절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초막절에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이 다가와 예수님께 당신이 행하는 일들을 세상에 나타내자는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아직 때가 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때는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완성을 이루는 때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아직은 그 때가 이르지 않았다는 것을 예수님은 분명히 알고 계셨고, 그 때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2. 조용하고 은밀히 예루살렘에 오르신 예수님(10)

사람들이 모두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지만, 예수님은 갈릴리에 남아 계셨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덜한 때를 찾아 조용히 예루살렘으로 향하신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예수님을 죽이고자 혈안이 된 사람들(1)

예수님을 미워하다 못해 이제는 죽이고자 혈안이 되어 있는 유대인들의 소문을 듣게 됩니다.

예수님이 이들을 두려워하거나 겁을 내어 유대지방으로 다니지 않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기에 지금 갈릴리에 머무르시면서 그 때를 기다리고 계신 것입니다.

 

2. 잘못된 제안을 하는 형제들(3-4)

예수님의 형제들이라고 성경에 기록된 이들은 예수님에게 잘못된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초막절에 사람들앞에서 예수님이 행하셨던 이적들을 보이자는 것입니다.

기회를 삼아 유명세를 타보자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형제들까지도 예수님을 믿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을 이용하려하는 형제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 숨어서 예수님에 대해 평가하던 이들(12-13)

예루살렘에서 가장 큰 화재꺼리는 예수님이었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여기저기 모여서 예수님이 좋은 선생이시라고도 하고, 어떤 이들은 예수님이 사람들을 미혹한다는 이야기들을 주고 받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유대인들이 두려워 예수님에 대해 유대인들 앞에서는 말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예수님은 때를 기다리셨습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은 이 때가 유명해질 수 있는 기회(때)라고 생각했지만,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때는 아직 이르지 않았다고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