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예수를 바라보자(히12:1-13) 본문

영성큐티

예수를 바라보자(히12:1-13)

James Cha 2022. 7. 23. 09:00

2022년 7월 23일(토) / 매일성경 / 히브리서 12장 1-13절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1-2a)

 

[하나님 -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믿음의 주가 되신 예수님(2)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들, 곧 믿음의 증인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의 길을 마라톤과 같은 경주에서 흔들리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인내함으로 완주 할 것을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흔들릴 수 있는 유혹과 위기속에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비결이 오늘 본문에 나옵니다.

바로 믿음의 주요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믿음의 근원이십니다. 믿음의 근원되신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야말로 고난을 돌파할 수 있는 가장 명확한 해답인 것입니다.

망망대해의 한 밤중에 예수님은 등대와도 같으십니다. 

내 눈앞에 캄캄한 바다와도 같은 막막함이 펼쳐져 있지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믿음의 주, 온전하게 하시는 주, 예수님이 우리 곁에 계십니다. 

그분을 바라보면 살 수 있습니다.

 

2. 아버지의 마음으로 징계하시는 하나님(5-10)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가거나 우리의 욕심에 이끌려 살아갈 때 징계를 통해 깨닫게 하십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징계는 잘못에 대한 댓가로 받게되는 처벌(Panerty)의 의미보다는 훈계와 책망의 목적에 더 가깝습니다.

자녀들이 아버지의 말에 순종하지 않고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아버지는 매를 들어서라도 자녀를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하나님 아버지 또한 우리가 걷는 믿음의 경주속에서 징계를 통해 우리를 훈육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 아버지의 의도를 오해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징계를 통해 우리에게 유익이 되도록 하시려는 것이 그분의 목적인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끝까지 인내하는 믿음의 사람들(1-3)

하나님의 징계의 목적은 우리의 삶을 하나님앞에 초점을 맞추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여 반항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마라톤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사점(dead point)이라고 합니다. 사점은 정말 견디기 힘든 지점입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포기하고 싶은 지점입니다.

그러나 그 사점을 넘어가게 되면 어느정도의 호흡이 편안해짐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에서도 믿음으로 인내하는 것이 참 쉽지 않지만 그것을 넘어가고 작은 믿음의 승리를 경험하게 될 때 어떤 어려움과 고난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넘어지더라도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의 권면처럼 인내하십시오.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바라봄으로 지금의 고난을 이겨냅시다.

 

2. 낙심을 감사로 바꾸는 사람들(4-11)

하나님의 징계하심을 이해하면서도 당장 우리의 눈앞에 놓여진 고난과 고통을 인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전도를 하다보면 신앙을 가졌다가도 사람들에 의해 시험에 들고 하나님을 오해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무릇 징계는 크건 작건 어떤 것이든지 그 상황에서는 참 고통스러운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난을 믿음으로 통과한 사람은 고난의 레슨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더욱 분명하게 붙들게 됩니다.

갖은 풍파와 바람을 견뎌낼 수록 더욱 강력해지고 단단해지기 마련입니다.

낙심하지 말고 도리어 감사를 고백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때로는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난거야? 도저히 우리의 머리로는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 생길 때에 낙심을 감사로 바꿔봅시다. 감사를 고백하면 할 수록 하나님의 의도와 뜻을 분명히 깨닫게 될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찬양 한 곡이 생각납니다.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 라는 찬양입니다.

2절의 가사를 보면 "힘이 없고 내 마음 연약할 때 능력의 주님 바라보아라 주의 이름 부르는 모든 자는 힘 주시고 늘 지켜주시리"라는 고백이 있습니다.

내 마음이 연약해지고 고통속에 헤매이고 있을 때 능력의 주님, 구원의 주님을 바라보는 것

오늘 말씀을 통해 믿음의 주요 또 나를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